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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지오 아빠 출장 그리고 비즈 시험

by 지오네Blog 2008. 5. 20.

한국에 돌아온후 그전부터 관심이 있던 비즈를 배우기 시작했더랬지요.
처음에는 그냥 취미 삼아...했는데, 코스를 다 마치면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냥 단순하게 시험한번 보면 되겠지 했는데, 이거 원 하라는게 왜 이리 많은지...
필기 시험, 실기 시험, 레포트에 창작품까지...

이미 창의력하고는 거리를 한참 두고 지내온 지오 맘으로서는 정말 머리가 아프게 되었다지요.
어쨌든 창작 작품 주제인 `웨딩'에 맞게 뭘 할까 고민하다가 한복 드레스에 사용할 수 있는, 아얌을 응용한 면사포를 만들기도 했어요.
근데 제 생각을 들은 비즈 강사는 영 떨떠름해하더군요. 자기는 아얌이 뭔지도 모르겠다면서...

그/러/나
꿋꿋이(?) 밀고나가기로 결정은 했는데, 어떤 작품이 나올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번주가 시험이라서 지오 아빠와 지오를 남겨두고 시험장으로 가려고 하였으나, 지오 아빠의 출장으로 우리 지오가 붕 뜨게 됐네요.
다행히 태권도 도장에서 야외 서바이벌 게임장에 간다고 하는데, 그나마 비가 오면 연기래요.

비가 안 와서 지오, 서바이벌 게임 즐겁게 하고 지오 맘 시험 붙고, 지오 아빠 무사히 출장 다녀오면...성공하는 주말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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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빵꽃을 든 곰돌이'예요. 우리 지오가 좋아하는 거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