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이해서 크세니아가 들어왔습니다.
9월부터 한국에서 2년을 보내야하는 지오도 만나고 (이게 크겠죠) 간만에 가족들도 만날 겸사해서 들어왔습니다.
일단은 추석 달입니다.
네네, 뭔가 음침하지만 추석은 추석이죠.
간만에 모인 가족들은 (지난 영국 이후 처음이네요)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도 하고, 이거저것 먹기도 하고, 추석 맞이 전도 부치고 등등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더운 여름날이 지나고 시원한 바람이 불자 좋아진 기분이 온 가족들이 모여서 이것저것 하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크세니아는 간만에 한식을 신나게 즐겼고, 너무나 열심히 음식을 즐긴 가족들은 뭐랄까 약간식 무게들이 증가했다죠.
아마도 추석에 온 가족이 한국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뭐랄까 예상보다는 더운 추석 연휴였지만 (이상기온이죠) 여기저기 잘 돌아다닌 지오네였죠.
추석 연휴가 끝나고 크세니아는 친정집인 태국으로 갔습니다.
거기서 좀 있다가 다시 회사가 기다리는 (응?) 영국으로 날아갈 예정입니다.
간만에 집안이 북적거리고 즐거웠던 시간이었네요.
1월에 다시 북적거릴 시간을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