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이 되었지만 지오네가 살고 있는 베트남 호치민시는 온도가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는군요.
이번 주도 얼추 지나고 금요일 오후가 되었습니다.
지오 아빠는 퇴근하면서 베트남 직원을 통해서 얻은 새우를 들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런 이유로 오늘 저녁은 간만에 새우 바베큐로 저녁을 하게 되었답니다.
오늘 바베큐용 새우는 아래와 같이 집게발이 달린 녀석드리었습니다.
나름 싱싱해서 여기저기 뛰어다니더군요 -_-;;;
일단 녀석들을 씻어줬습니다.
지오 엄마가 녀석들이 반항을(?) 한다면서 지오 아빠에게 세척을 맡겼답니다.
한 2kg 정도 되어보입니다.
간만에 베란다에 상을 펴고 구워줄 준비를 했습니다.
프라이판에 은박지를 깔고 구워주기 시작을 했습니다.
구운 녀석들은 와인과 함께 먹어줬습니다.
싱싱한 녀석들이라서 살이 넘 쫄깃합니다.
간만에 새우를 원없이 먹었습니다.
와인과 새우를 먹고 나서 역시나 마지막은 새우 한 마리를 통으로 넣은 라면으로 했다죠.
역시나 국물이 넘 좋네요.
베란다에 온통 새우 냄새가 가득합니다.
대충 베란다를 정리하고 디테일한 정리는 내일로 미루고 집안으로 들어왔더니 온 몸에도 새우 냄새가 났었다는...
이번 주말은 새우로 시작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