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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이전 집들 구경

by 지오네Blog 2014. 1. 11.

지오네가 슬슬 두바이를 떠날 시간이 가까와 지고 있습니다.

떠나는 준비를 하던 어느 주말 지오네는 (별로 할 일도 없고 해서) 두바이 와서 이 전에 살았던 집들을 구경해보기로 했습니다.

차 시동을 걸고 두바이에 와서 제일 먼저 살았었던 데이라 시티센터로 떠났습니다.


이제는 살지 않기 때문에 시티센터 아파트 주차장에 차를 댈 수 없어서 연결된 쇼핑몰인 시티센터몰에 차를 댔습니다.


쇼핑몰에서 신발을 자주 구입했던 슈 씨티에서 한 장.



이 전에 이 천장은 별과 달이 있었는데, 이제는 큰 텐트처럼 바뀌었네요.




지오네의 양식으로 공급해주었던 데이라 시티센터 까르푸 입구.

오늘도 어김없이 사람들이 바글거리네요.




슬슬 무빙워크로 올라가면…




지오네가 살던 아파트로 가는 길이 이렇게 나옵니다.

그러니까 쇼핑몰에서 이 시티센터 호텔로 들어가서 주우욱 빠져나오면 아파트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오래되었지만 (특히나 실내는 절대적으로 리노베이션이 필요하다죠) 쇼핑몰과 연결되어 있어서 살기 편했던 곳이었습니다.




지오 엄마는 바로 세일 마크를 보더니 스태디움 안으로 들어가네요.

지오와 지오 아빠는 모자를 하나씩 득템합니다.




밖으로 나온 모자.

이렇게 밖으로도 지오네 살던 아파트로 갈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비추.




지오네가 살던 아파트입니다.

으음 지금 보니까 오래되기는 오래되었네요.





다시 주차장에서 차를 빼서 두 번째로 살던 집으로 향했습니다.

지오네가 이 아파트로 들어갈적에는 뭐랄까… 두바이 경제 불황과 이 지역 개발 지연 등등이 겹쳐서 공사판이었고 덕분에 후후훗 열라 저렴한 가격으로 구했었습니다. 그 가격에도 반 이상이 텅텅 비어있었는데 이제 두바이가 경제회복이 되면서 그림에 떡이 되었습니다. 하아-




이전에는 공사판이어서 접근 금지에 높은 담장만 쳐 있던 곳이 해변 산책로가 되었네요. 지오네가 두바이에 나름 오래 살았다는 얘기죠. 처음 왔을 적에는 여길 걸어다닌다는 것을 상상도 못했죠.




살 적에 가보지 못했던 산책로를 탐방중인 모자.




잠시 산책로를 거닐다가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