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동네 축제 캠브리지에서 차를 타고 지오와 크세니아가 살고 있는 동네로 돌아왔습니다.마침 이 동네에 마을 축제가 열리고 있어서 점심도 먹을 겸 바로 동네 중심부로 나갔죠. 요사이 한국 음식이 유명해져서 한국 스트리트 푸드를 팔고 있는 곳들도 있더군요.물론... 만드시는 분들이나 판매되는 음식들이 한식이라고 할 수는 없었죠 ^^ 지오네는 각자 먹고싶은 음식들을 하나씩 구입해서 맛을 봤습니다.작은 마을에 온 축제는 이런저런 먹거리들과 부실해보이는 놀이기구들과 영국식 여름음료 판매대 등등과 수 많은 동네사람들이 나와서 분위기를 띄우고 있었습니다.간만에 영국 동네 축제를 경험했다지요. 저녁은 피자 지오네는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빈둥대면서 티비나 휴대폰을 보거나, 고양이인 김밥이에게 유가변동을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