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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한국

부산 뚜벅이 여행 - 국립해양박물관 / 남포동

by 사이공휴일 2026. 9. 24.

영국으로 돌아간 지오와 크세니아는 슬슬 그쪽 삶에 정리가 되는 것 같고, 

미친듯이 몰아쳤던 더위도 이제 슬슬 물러나는 것 같은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그렇죠.

마음 한 구석에서 '이제 여행을 떠날 시간이야' 라는 속삭임이 들렸고, 지오네는 바로 짐을 꾸립니다.

그리고는 요사이 애용하는 챗지피티와 제미나이를 시켜서 1박 2일 일정을 짰습니다.

 

부부는 부산행 기차에 몸을 실었고, 지오는 영국에서 차를 고치고 있었죠

 

 

 

이번 여행지는 바로 부산입니다.

뭐 처음으로 가는 곳이 아닌 만큼 이번 부산 여행의 주제는 '뚜벅이'와 '소소한 경험' 이었습니다.

아침에 집을 나와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내려갔습니다. 

요사이 외국 사람들이 부산에 많이 간다고 하더니 역시 기차 안에 관광객들이 북적입니다.

 

 

 

그렇게 열차는 부산역에 도착을 했고, 지오네가 처음으로 한 일은 점심을 먹는 것이었습니다.

부산의 첫끼는 덕미생선구이라는 부산역 근처에 있는 곳이었습니다.

갈치, 조기, 고등어, 가자미 모듬구이를 먹었습니다. 간이 세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멋진 건물과 소박한 전시가 있는 곳이죠

 

 

점심을 먹고 향한 곳은 국립해양박물관입니다.

이전에 유튜브를 보다가 '아 저 건물 멋있는데' 생각했던 곳입니다.

영도에 있는 곳으로 역시나 멋진 건물과 바다를 끼고 있는 풍경이 멋있습니다. 

이래저래 아는 사람들이 많은 한국해양대학교가 건너편에 보입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고래가 헤엄치는 모습. 귀여운 거북선 그림도 있습니다.

 

 

상설전시와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박물관은.... 네네 전시 자체는 조금 아쉽습니다.

뭔가 더 보여줬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정도의 시설이면 말이죠.

 

박물관을 돌고 커피를 한 잔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오시는 부산분들이 많은 곳이었습니다.

덕분에 뮤지업숍에는 아이들 용품만 있더군요 -_-;;;

그래도 나름 이런저런 전시물들이 있고, 작은 아쿠아리움도 있고, 풍경이 좋은 카페도 있는 곳이었습니다.

 

역시나 그대로인 자갈치 시장과 남포동

 

 

박물관에서 버스를 타고 남포동 쪽으로 나왔습니다.

박물관이 종점이라서 앉아서 올 수 있었죠.

 

자갈치 시장을 한 번 구경하고 남포동도 돌아다녔습니다.

어헉- 중국 단체 관광객들이 가득합니다.

그다지 변한 것이 없어서 조금 돌아다니다가 호텔에 체크인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