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쿨 잠을 자다가 네네 늦잠을 자고 일어난 전주는 어제와 달리 흐리고 막 비가 오려는 그런 하늘입니다.
왠지 차분한 분위기를 느끼면서 주섬주섬 짐을 꾸리고 원래는 아침에도 콩나물 국밥을 먹으려고 했으나 이미 늦은 시간을 보고 준비했던 맥심커피를 한 잔 하고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두번째 날의 관광지는 바로 국립전주박물관 입니다.
네네 지오네 전주 여행의 빠진 퍼즐 한 조각이 맞춰집니다.
그렇게 방문한 국립전주박물관은 들어가는 길이 멋집니다.
그리 큰 규모는 아니지만 조용하고 안정적인 분위기로 관람하는 맛이 있었습니다.

특별전으로 안중근 의사님에 대한 전시가 있었습니다.
독립을 염원한 애국지사의 모습과 함께 학자로서 천주교인으로서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박물관을 나서서 서울로 차를 몰았습니다.
네네 역시나 1박2일의 여행은 짧고 아쉬운 맛이 있네요.
어제의 황당한 휴게소 경험을 상기하면서 이번에는 익산미륵사지 휴게소를 골랐습니다.
그렇죠. 응당 휴게소라고 하면 이런 느낌이죠.
점심을 해결하고 (어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순두부가 맛있더군요) 가게에 들려서 곶감을 구입했습니다.

그 이후로 차를 달리고 달려서 토요일 오후에 서울근교 교통상황을 온 몸으로 경험하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어제 떠났던 집은.... 뭐 그대로네요.
올해 겨울 여행 하나가 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