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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한국

[제주 2025] 김녕해변

by 지오네Blog 2025. 10. 9.

용눈이 오름을 떠나서 김녕해변으로 향했습니다.
이 곳은 제주 북쪽 같은 구좌읍에 있는 해변 중에 하나로 하얀 모래와 에메랄드 빛의 물과 풍력발전기가 어울어진 그런 해변입니다.
참고로 이 해변의 모래는 암석이 풍화되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조개나 해양생물들의 골격이 바닷속에 가라앉아 있다가 태풍 등으로 밀려와서 이렇게 하얀 백사장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런 모래를 동네 사람들은 작물을 재배할 때에도 사용했다고 하네요.

 

드디어 바닷가에 도착!!!

 



제주도에 왔지만 오늘 처음 제대로 된 해변을 찾은 것입니다.
흐린 하늘과 왠지 어울려보이는 해안을 걸어다니기도 하고 사진도 찍고하자 아 섬에 왔구나라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습니다.

 

새를 노려보는 지오 엄마

 

 


바닷가를 돌아다니다가 슬슬 걸어서 근처 카페로 향했습니다.
얕은 해안이라서 그런지 아이들을 데리고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가장 먼저 눈에 띈 쪼끌락이라는 카페에서 돌하르방 라떼와 빵을 아침겸해서 먹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느낀 것이지만 제주도 까페들은 빵을 참 잘합니다.

 

 

 

그렇게 카페에서 뒹굴거리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여행은 뭐랄까 제주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놀멍쉬멍 (놀면서 쉬고, 쉬면서 놀라)’이라는 단어의 뜻에 잘 맞는 그런 여행입니다.

 

카페에서 쉬다가 다시 바닷가를 거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