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40

지오네 제주도 여행기 - 제주도로 가자

호텔 체크아웃과 김포공항으로 오늘은 제주도로 가는 날입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뉴스에서 “아아, 지금 제주도는 천둥/번개에 비가 좍좍 온답니다” 라고 하네요. 생각해보니 서울도 어제 하루 종일 비가 내렸고, 밤새 비가 심했네요. 내내 폭우를 달고 여행할 것 같다는 마음으로 일단은 아침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 일찍 일어나서 짐을 싸고, 잽싸게 체크아웃을 하고, 가방 3개중에 하나만 가지고 가고 2개는 호텔에 맡긴 다음 김포공항으로 향했습니다. 호텔에서 김포공항까지는 지하철5호선을 타고 갔습니다.아침이라서 월요일인데도 자리에 앉아서 갈 수 있습니다. 호텔에서 약 1시간 정도 걸리네요 김포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간만에 김포공항 국내선을 이용하는 지오와 지오엄마와 함께 체크인을 하고, 보안검사를 통과하고 편..

여행기/한국 2017.08.28

지오네 제주도 여행기 - 비오는 서울과 어머니

비가 오는 서울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챙겨온 우산을 들고 서울 구경을 나섰습니다. 인사동을 걸어 종로를 지나서 명동쪽으로 가면서 비오는 서울 거리를 구경했습니다. 베트남에 산다고 해도 비가 오는 거리를 걸어다닐 일이 없기 때문에 간만에 우산을 쓰고 돌아니는 기분이 좋더군요.한국의 비는 베트남의 그것과 달라서 새로운 운치가 있었습니다. 점심은 명동교자 오늘 점심은 명동의 자랑(이라고 지오네가 생각하는) 명동교자에서 먹었습니다.역시나 이 집은 좁은 자리와 무뚝뚝한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그 맛은 너무 좋습니다.만두 하나를 시키고 칼국수와 함께 먹었습니다. 어머님 만남과 불광동 시장 명동을 떠나서 어머니를 뵙기 위해서 불광시장쪽으로 향했습니다.조금 먼저 도착해서 옷이라든지 신발이라든지 이런저..

여행기/한국 2017.08.28

지오네 제주도 여행기 - 한국으로 가자

1단계 출발과 호텔 체크인 여기서 1단계란 지오와 지오 엄마가 먼저 한국으로 출발하는 것이죠. 둘은 저렴한 표를 들고 1단계로 8월18일(금) 비행기를 타고 인천으로 날아갔습니다. - 비행편 : KE682- 비행시간 : 13:55-21:20 그리고는 공항철도와 지하철을 이용해서 호텔로 이동을 하고 체크인을 했답니다. 2단계 출발과 도착 샐러리맨인 지오 아빠는 (이런저런 분위기상) 금요일까지 일을 하고 다음 날인 토요일에 한국으로 날아갔습니다. 다 그렇죠. 뭐- 비행기는 앞서간 지오엄마와 지오와 같은 KE682편을 타고 호치민 탄손녓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날아갔습니다.자리는 미리 지정해둔 41B였습니다. 공항에 내려서 공항셔틀버스 6011번을 타고 호텔로 향했습니다. 그리고는 하루만에 호텔에서 온 가족이 ..

여행기/한국 2017.08.28

지오네 제주도 여행기 - 여행준비

한국 여행계획을 또 잡다 베트남에서 또 영국에서 이런저런 모습으로 살고 있는 지오네입니다. 이러던 중에 여름 방학을 맞이한 지오가 아빠 엄마가 있는 베트남 호치민으로 돌아왔습니다.네네, 공부하느라 먹지 못했던 음식을 아부지 돈을 이용해서 즐기고,그 동안 스스로 처리해야 했었던 온갖 귀찮은 집안일들을 어무니가 해주는 그런 삶을 기다렸겠지요.이런 연유로(?) 비행기표를 사주니 냉큼 들어왔습니다. 왠지 이렇게 가족들이 모인 여름이 되니까 어딘가로 가야할 것 같은 느낌을 받은 지오네는 (돈 따윈 걱정하지 않는 것이냐 -_-;;;;) 지오 엄마의 검진도 할 겸, 오랫동안 가보지 못했던 제주도도 구경할 겸 등등의 핑계를 모아모아서 한국 여행 계획을 잡아보았습니다. 한 해 2번이나 한국에 놀러가기는 이번이 처음이네요..

여행기/한국 2017.08.28

지오네 2015년 방콕 여행기 - 세째날 그리고 돌아가는 길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을 느긋하게 먹어줬습니다.그리고는 다시 택시를 타고 씨암 파라곤으로 향했습니다. 며칠 동안 눈도장을 찍어 두었던 지오엄마의 새 아이패드를 구입하거 간 것이었죠. 뭐랄까 환율과 애플사의 정책과 부가세 환급을 계산해보니 한국이나 베트남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훨 저렴했습니다. 그리하여 득템!!! 어짜피 비행기 타러 갈 때까지 시간이 남아서 씨암 쎈터, 씨암 디스커버리를 구경하러 다녔습니다.씨암 디스커버리는 공사중이라 구경하지 못했습니다.이렇게 구경하고 점심을 먹었더니 공항에 갈 시간이 되네요. 점심은 씨암 파라곤 푸드코드에 있는 딸링플링(Taling Pling)이란 곳에서 했습니다.뭐랄까 퓨전 태국식 요리를 표방하는 곳입니다.나름 달달하니 맛있습니다.그런데 일부 음식이 늦게 나옵니다. 전체적..

여행기/아시아 2015.12.31

지오네 2015년 방콕 여행기 - 둘째날도 당연히 방콕

늦잠을 자고 여유롭게 아침을 먹으러 식당엘 내려왔습니다.호텔 식당은 뭐랄까 정갈한 곳이었습니다. 그리 많지 않은 아침 부페가 차려져 있었지만 각각 음식의 퀄리티가 높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 식당의 자랑은 바로... 계란 요리입니다. 프라이, 삶은 계란, 오믈렛 등등 자기가 원하는 계란 요리를 선택하면 따뜻한 접시에 담아서 가져다 주는데, 이 때 아스파라거스, 헷지드 포테이토, 그리고 베이크드 토마토가 같이 담겨오는데... 그 맛이.... 네네, 최고입니다.지오는 “아스파라거스에서 육즙이 느껴진다” 라는 표현까지 쓰더군요.암튼 맛난 아침을 배를 채우고 오늘 관광을 나섰죠. 카오산 거리에서 슬슬 걸어나와서 타논프리아팃(Thanon Phra Athit) 거리로 나왔습니다.중간에 사원도 통과하고 등등 뭐랄까..

여행기/아시아 2015.12.31

지오네 2015년 방콕 여행기 - 첫 날 돌아다니기

짐을 정리하고 더운 방콕 시내로 나왔습니다.호텔에서 도보로 5-6분 정도 걸리는 펏칫(Phloen Chit)라는 일종의 전철 (BTS) 역까지 가서 기차를 타고 종점인 모칫(Mo Chit) 역까지 갔습니다.모칫 역에서 내려서 1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오늘의 목적지인 짜뚜짝 시장입니다. 주말시장인 짜뚜짝 시장은 뭐랄까 아주아주 큰 벤탄시장 같은 곳이지만 더 넓고 깨끗하고 먹을 것도 많은 그런 즐거운 곳이었습니다.가게들을 구경하고, 이것저것 길거리 음식들을 사먹으면서 시장을 구경다녀다죠. 지오네 숙소 근처인 라마 1세 길에는 많은 쇼핑몰들이 있습니다.그 중에서 가장 큰 쇼핑몰이 바로 오늘 지오네가 놀러온 시암 파라곤입니다.가게들을 두리번 거리면서 이번 여행의 한 축이라고 할 수 있는 이런저런 쇼핑을 했습니다..

여행기/아시아 2015.12.30

베트남 냐짱 여행기 (6) - 호치민으로

투어가 끝나고 냐짱으로 돌아오니 오후 4시더군요.오늘 호치민으로 돌아가는 비행기가 10시발이니까 8시까지 공항에 간다고 해도 상당한 시간이 남았습니다.일단은 첫 날 점심을 먹었던 롯지 카페에 가서 커피를 한 잔 하면서 휴식도 취하고 뭐 할까 논의를 했습니다. 결국 별 것 없이 시간만 빈둥대다가 또다시 루지아나 브루어리에 가서 저녁을 최대한 늦게늦게 먹어줬지요. 저녁을 먹고, 호텔로 돌아와 맡겨놓았던 짐들을 찾았습니다.잽싸게 호텔 로비에 있는 화장실에서 대충 세수를 하고, 공항용 옷으로 갈아입고, 젖은 옷들을 가방에 꾸렸습니다. 그리고는 호텔 앞에서 택시를 타고 깜란 공항으로 향했죠.택시의 메터로 가면 공항까지 거의 50만동에 육박하는 비용이 나오기 때문에 미리 택시기사와 네고를 합니다. 35만동 정액으로..

여행기/베트남 2015.02.21

베트남 냐짱 여행기 (5) - 네째날 양바이 폭포

오늘은 여행의 마지막 날입니다.그렇지만 호치민행 비행기가 밤 11시에 있는 관계로 하루 온종일이 비어있었다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체크아웃을 하고 일단은 짐을 카운터에 맡기고 양바이 폭포로 단체관광을 떠났습니다.여행은 호치민에 신카페를 통해서 했는데, 실제 여행은 냐짱에 있는 양바이 여행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아아, 이 넘의 신카페 “그러니까 아침 7시30분에는 떠납니다” 라고 예약할때 말을 했는데, 실제로 양바이 여행사는 원래 계획대로 8시30분에 여행을 떠났답니다. 신카페와 양바이 여행사의 의사전달 실수 덕분에 한 시간을 호텔 로비에서 기다려야 했지요. 게다가 신카페 냐짱은 거의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영어도 잘 못하고 거짓말만 되풀이 하네요. 결국 신카페 호치민에 전화를 걸어서 겨우 여행이 늦..

여행기/베트남 2015.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