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엄마 21

지오 엄마가 미 밴드 (Mi Band 2)를 구입했죠

그게 어제 사이공 탐방 두번째를 헉헉거리면서 하고 있을 때였죠. 갑자기 지오 엄마가 본인의 휴대폰이 자신의 운동을 제대로 기록하지 못한다고 저주를 퍼부으면서(네네, 운동을 잘 안하는 사람들은 아주 소소한 운동도 소중하고 민감한 것이죠)만보기를 하나 구입해야 되겠다고 했습니다. 지오 아빠는 지금 세상에 만보기만을 구입하는 것은 마치 적당한 똑딱이 디카 하나늘 구입해서 지금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과 어색한 관계를 만드는 것과 같은 일이라고 설명을 하고,차라리 가벼운 스마트 밴드를 하나 사는 것이 좋다고 권유했습니다. 결국 이런 이유로 (네네, 사람은 자고로 입이 무거워야....) 오늘 교회를 마치고 7군 크레센트몰에 있는 샤오미 매장엘 갔습니다.그리고 샤오미사에서 만든 미 밴든 2를 지오 아빠 돈으로 구입해 ..

지오엄마 2018.04.15

지오 엄마 블로그 이사중입니다.

지오 엄마의 취미는 비즈공예입니다.당연히 본인이 만든 작품을 자랑하기 위해서 네이버에 블로그를 만들어 두고 있습니다. (링크)그러나 방문객도 별로 없고,뭐랄까 디자인도 기본형을 사용하다가 보니 디자인도 영- 아니었죠.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서 네이버 블로그를 이 티스토리 블로그로 이사를 단행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일단 어제 저녁에 새로운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주소 : http://beads-story.tistory.com/그리고 지오 엄마의 캐릭터대로 느릿느릿 이사가 진행중입니다.... 가 아니라 본인은 그렇게 하겠다고 얘기를 하더군요. 암튼, 지오네 놀러오시는 분들 지오 엄마 블로그도 한 번 가보세요.

지오엄마 2018.03.10

지오 엄마 생일이었죠

주말은 지오 엄마 생일이 있었습니다.이렇 좋은 핑계(?)를 이용하여 나름 즐거운 주말을 보냈습니다.이 포스팅은 그러니까 3일간의 지오 엄마 생일연휴(?)의 기록인 것입니다. 일단 생일축제의 첫 날인 금요일 저녁부터 지오 엄마의 의견으로 모든 것들을 진행하기로 하고,휘리릭 저녁은 배달로 해결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생일 케이크로 지오 엄마 생일을 축하했습니다. 일단 인스타용 사진부터 찍으시는 지오엄마. 케이크에 불을 붙이고.... 있는 힘껏 불을 꺼주시는 지오엄마. 왠지 웃기군요. 케이크를 썰기 전에 포즈를 일단 잡아주시고. 역시나 쵸컬릿 맛이 최고죠.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디져트까지 챙겨먹고 티비를 보다가 첫 날이 저물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자 호치민시의 더운 아침이 지오네를 맞이합니다.커피를 마..

지오엄마 2018.01.21

지오 엄마 새 폰을 사다

토요일을 맞이한 지오네는 티비를 보면서 빈둥거리고 있었습니다.그러던 중에 지오 엄마의 폰이 화면이 둘로 분할되는 현상이 또 벌어졌습니다.네네, 지오 엄마의 휴대폰이 이제 슬슬 노화 증상을 보이는 것이었죠. 한국만큼은 아니지만 베트남에서도 휴대폰이 없다는 것은 사회생활이 어렵다는 얘기가 됩니다.게다가 요사이는 떨어져 있는 지오와 까톡으로 연락도 하고,인스타에 빠져서 비즈 작품을 올리는 재미를 누리는 지오엄마에게휴대폰이 고장나는 것은 나름 큰 일인 것이죠. 지오가 영국으로 가기 전에 지오 엄마와 쏙닥거렸던 휴대폰을 구입하기 위해 늦은 오후에 슬슬 길을 나섰습니다. 지오네가 걸어서 찾아간 곳은 응웬 후에 거리에 있는 삼성 휴대폰 가게입니다.이것저것, 이 색 저 색을 구경하다가 결국 삼성 J7 Pro 스카이 블..

지오엄마 2018.01.14

영국 여행기 -해리포터, 닥터 who 그리고 맨체스터

지오의 여름 방학을 맞아서 지난주 잠깐 영국엘 다녀왔어요. (벌써 한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한달여 남았답니다...) 이번 여행 주제는 ~ 해리포터, 닥터 who 그리고 맨체스터였어요. 해리포터와 닥터 who의 촬영 현장을 따라 움직이기도 했고 요사이 축구에 필이 꽂힌 지오를 위해 맨체스터 구장 투어를 하고 그곳에서 자랑스럽게 걸려있는 박지성 티셔츠도 샀지요. 영국은 정말 변한 것이 거의 없더군요. ' 단지 우리가 살던 기숙사 건물이 헐리고 새로운 현대적 기숙사가 세워진것만 빼고요. 아, 예전에 지오가 다녔던 학교도 갔더랬지요. 지금은 당근 방학이라서 들어가 보지는 못했지만 교문앞에서 한장 찰칵! 예전에 살적에는 하지 않았던 많은 일들을 이번엔 관광객으로서 많이 해봤어요. 곧 사진을 올리지요.

지오엄마 2009.08.02

개 먹는 나라...

지오가 처음 영국에 갔을 적에는 지오 학교에 지오 한 명 달랑 한국인이고 생각보다 그 곳 사람들이 한국에 대해서 잘 몰라서 좀 당황했던 기억이...(그때 우리나라의 홍보, 외교가 참 부족하구나 하고 느꼈는데...) 베트남에 갔을 때는 이미 그때 한류가 불고 있어서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한국 영화나 드라마, 음식에 대해서 참 많이들 관심을 가져주기고 해서 좋았고, 지오가 다녔던 학교에도 많은 한국 아이들이 있어서 선생님들도 한국아이들에 대해서 많이 알고 대해주는듯. (반면에 유럽이나 다른 나라 사람들은 베트남 사람들이 한국에 가 보고 싶다고 하면 그 이유를 도무지 이해못하는 경우도 다반사. 한국을 모르는 사람도 많더라...) 베트남에 살면서 한가지 아쉬운점은 한국 문화가 대부분 드라마나 영화라는 한정된 부..

지오엄마 2009.02.17

두바이 정착기(?)

두바이에 온지 10여일이 되는군요. 우리집은 얼마전만 해도 두바이에서 가장 컸던 쇼핑몰에 바로 연결되어 있는 환상적인 위치(지오 아빠로서는 자뭇 걱정스러울수도 있겠지만...)에 있구요, 비록 한국에서는 손 털고 나갔지만 아주 넓은 까르푸도 1층에 있어서 먹고 사는데는 별 걱정을 안 해도 될 듯합니다. 요즘은 두바이 세일 페스티발이라고 해서 모든 가게가 세일중이랍니다. 아마도 명품이라는것도 꽤 세일폭이 큰 것 같아서 신문에 쇼핑 가방을 든 각국의 여자들의 사진도 실리구요. 하지만 아직은 두바이가 낯선 지오맘으로서는 선뜻 쇼핑에 나서지 못하고 아직까지 생활하기에 급급하다는 우울한 현실... 어제 드뎌 지오 학교를 등록을 하고 오늘은 담임을 만나고 교실에도 찾아가보는 오리엔테이션이라는 걸 했답니다. 두바이는 ..

지오엄마 2009.02.09

끄적끄적...

그냥 이곳저곳 다녀보다가... 지오 책도 사고 지오 맘 화장품도 사고... 간다간다 하면서 벌써 몇개월이 미루어졌네요. 그/러/나 드뎌 갑니다. 두바이로. 짐을 싸고 푸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지만 항상 한국을 떠날때는 다시 돌아올때를 걱정합니다. 이제는 특히 지오가 중학생이 되어서 온다고 생각하니까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군요. 한국에서는 아이들이 워낙 공부를 많이 하다보니까 우리 지오가 돌아와서 힘들어하지 않을까 하는... 사실 작년 3학년으로 돌아올때는 별 걱정을 하지 않았고 지오도 나름 열심히 적응을 해서 잘 지냈거든요. 시험 성적도 좋았구요. 뭐... 잘 되겠지요. 지오의 지금까지의 경험과 앞으로는 생활이, 그 시간들이 지오에게 좋은 추억과 세상을 바라보는데 좋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랄뿐이지요. 음~ 유..

지오엄마 2009.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