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아시아

지오네 2015년 방콕 여행기 - 세째날 그리고 돌아가는 길

지오네Blog 2015. 12. 31. 22:50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을 느긋하게 먹어줬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택시를 타고 씨암 파라곤으로 향했습니다.


며칠 동안 눈도장을 찍어 두었던 지오엄마의 새 아이패드를 구입하거 간 것이었죠. 

뭐랄까 환율과 애플사의 정책과 부가세 환급을 계산해보니 한국이나 베트남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훨 저렴했습니다. 그리하여 득템!!!


어짜피 비행기 타러 갈 때까지 시간이 남아서 씨암 쎈터, 씨암 디스커버리를 구경하러 다녔습니다.

씨암 디스커버리는 공사중이라 구경하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구경하고 점심을 먹었더니 공항에 갈 시간이 되네요.










점심은 씨암 파라곤 푸드코드에 있는 딸링플링(Taling Pling)이란 곳에서 했습니다.

뭐랄까 퓨전 태국식 요리를 표방하는 곳입니다.

나름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음식이 늦게 나옵니다. 전체적으로 서빙이 약간 느린 것을 참고해서 시간 계획을 잡아야 할 듯한 곳입니다.









점심을 먹고 돌아와서 호텔을 체크아웃했습니다.

지오가 구두주걱을 뿌러트렸는데 그냥 넘어가줍니다. 지오가 넘 안심하네요.


그리고 택시를 타고 쑤안나품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택시를 타고 가는 길에 시리가 좍좍 올거라고 했던 비가 드디어 내립니다.

뭐랄까 방콕을 떠나는 왠지 쓸쓸한 마음이 들어서 뒤를 돌아보내 지오와 지오 엄마는 정신줄을 놓고 쿨쿨 잠에 빠져있더군요. 

아- 감정 무딘 인간들 같으니라고.


입국할 때 엄청나게 줄을 섰어야 했기 때문에 약간 일찍 공항엘 갔는데 그다지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고 체크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방콕을 떠나면서 마지막까지 싱아 맥주를 마셔줬죠.





방콕에서 호치민으로 타이항공을 타고 돌아왔습니다.

TG556편이었고 52 A, B, C 좌석이었다죠.

뭐랄까 짧은 비행으로 간단한 기내식이었는데 역시나 베트남 항공 것 보다는 맛있었죠.


비행기는 쉬쉬식 하고 하늘을 날아서 호치민 탄손녓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월요일의 거리를 택시를 타고 지나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네네, 


‘역시나 집이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방콕의 거리가 계속 머리 속에서 맴도네요.

이렇게 지오네 2015년 지오네 방콕 여행이 끝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