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15

두바이에 있는 드래곤 몰(Dragon Mall)

두바이에는 수 많은 쇼핑몰들이 있습니다.그러니까 전세계에서 크기로 보면 1, 2위 쇼핑몰이 있고 등등이지요. 오늘 다녀온 드래곤 몰 (dragon mall)도 두바이에 있는 쇼핑몰 중에 하나입니다.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일명 용몰이라고 부르는 곳입니다. 이곳의 특색은 아주 단순합니다.소위 '메이드 인 차이나 (Made in China)'의 모든 것을 만날 수가 있다는 것이지요. 들어가는 곳에서 붉은 등을 통해 중국의 냄새가 팍 느껴지죠. 메인 게이트 입구에 있는 공자의 일대기를 그린 그림을 보면 이 마음은 더욱 굳건해집니다. 이곳의 장점은 그러니까 모든 물건이 중국제이기 때문에 '중국제를 속아 샀다'라는 말을 할 필요가 없고, 중국제임을 감안한다면 나름 저렴한 물건들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잘 알고 ..

알 맘잘 해변공원(Al Mamzar Beach Park) 놀러갔습니다

Al Mamzar Beach Park(2012.1.28) 두바이에는 공원들이 나름 있는 편입니다.그리고 나름 괜찮은 공원들도 있습니다. 다만, 겨울에만 실질적인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사람들이 몰립니다.온 공원이 바베큐 연기로 가득찹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바글바글 거리죠. 이렇게 바글거리는 사파 파크나 크릭 파크가 싫으면 한 번 가보기를 추천하는 곳이 이번에 다녀온 맘잘 공원 (Al Mamzar beach park) 입니다.맑고 화창한 1월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다행히 아직 모래바람이 불지 않았지만 1주일 이후부터 모래바람이 한참 불어댑니다. 공원은 두바이와 샤르자의 경계부에 있습니다. 그리고 바다와 맞다아 있어서 총 5개의 비치가 있고 중간에 극장과 바베큐장들이 있습니다. 저렴하게 차를 바..

페스티벌 씨티(Festival City) 두바이 쇼핑 페스티벌 (DSF)

( 2012년 1월에 올렸어야 되는 글입니다. 네네 늦게 올립니다. 지금은 다른 집에 살고 있다죠 ) ============= 지오네가 살고 있는 두바이의 한 부분인 Festival City에서 DSF 즉 두바이 쇼핑 페스티발이 나름 성대하게 열렸습니다.그 동안 몇년간 공사만 하던 부분이 치워져서 처음으로 두바이 크릭이 집에서 보이더군요. 그리고 크릭을 따라서 이런 저런 공연과 상점들이 펼쳐졌습니다.지오네는 저녁을 먹고 어슬렁 거리면서 구경을 했죠. 바로 집 앞에서 펼쳤다니까요. 자 드디어 갑니다. 벌써부터 많은 차량들이 주차하고 있네요. 뭐 별로 볼것없는 도시죠. 아저씨들이 전통춤을 추고 있습니다. 앞에 있는 아저씨가 뭐라고 선창을 하면 따라하는 식입니다. 뭐 개인적으로 배나온 아저씨들의 춤은 그다지 ..

사는 이야기 2012.01.13

지오네 드디어 인터넷 됩니다

신청하고 거의 10일을 기다린 덕에 에티살랏(etisalat0이라는 회사에서 하는 인터넷을 겨우 깔았습니다. 뭐 속도는 0.5메가의 찌질한 속도이지만 되기는 됩니다. 가격은 거의 한국의 10배이군요.흑흑- 암튼 앞으로는 지오엄마가 이곳에 글도 올리고 이메일도 확인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별로 할 일이 없는 두바이에서 나름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드는군요 그리고 지오는 유니버샬 아메리칸 스쿨(Universal American School, 이름이 거창하네요)이라는 곳에 입학허가가 났습니다. 일요일에 등록을 할 예정입니다. 지오아빠는 오늘부터 11일 동안 이라크와 영국에 출장을 갈 예정입니다. 아아- 영국은 춥다지요. 아직은 새로운 삶이라서 이런저런 정리할 것들이 많네요. 앞으로는 집에..

사는 이야기 2009.02.06

끄적끄적...

그냥 이곳저곳 다녀보다가... 지오 책도 사고 지오 맘 화장품도 사고... 간다간다 하면서 벌써 몇개월이 미루어졌네요. 그/러/나 드뎌 갑니다. 두바이로. 짐을 싸고 푸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지만 항상 한국을 떠날때는 다시 돌아올때를 걱정합니다. 이제는 특히 지오가 중학생이 되어서 온다고 생각하니까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군요. 한국에서는 아이들이 워낙 공부를 많이 하다보니까 우리 지오가 돌아와서 힘들어하지 않을까 하는... 사실 작년 3학년으로 돌아올때는 별 걱정을 하지 않았고 지오도 나름 열심히 적응을 해서 잘 지냈거든요. 시험 성적도 좋았구요. 뭐... 잘 되겠지요. 지오의 지금까지의 경험과 앞으로는 생활이, 그 시간들이 지오에게 좋은 추억과 세상을 바라보는데 좋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랄뿐이지요. 음~ 유..

지오엄마 2009.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