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꿕섬 3

푸꿕섬 여행기 (3)

세째 날 (2004.7.12) 마지막 날 아침에도 역시나 바닷가에서 빈둥빈둥 댔습니다.아마도 그 동안 다닌 여행중에 가장 느긋한 여행인 것 같습니다.지오가 가리키는 파란 깃발은 해변에서 뭔가 주문할 게 있으면 이렇게 앞에 꽂아두면 종업원이 와서 주문을 받는 겁니다. 짐을 꾸리고 정든(?) President Suite를 떠나서 공항으로.... 가려고 했지만 우선 점심을 먹어야지요. 제귈 사진 찍을 사이없이 후다닥 먹었답니다 -_-;;;; 숙소를 떠나서 공항으로 왔습니다. 푸꿕 공항은 새로 지어진 건물로..... 암 것도 없습니다. 혹시나 공항에서 뭔가 사야지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맘을 접으시기를....이렇게 지오네 푸꿕섬 여행이 끝납니다.

여행기/베트남 2008.05.10

푸꿕섬 여행기 (2)

둘째 날 (2004.7.11) 다음날 일어나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바로 차를 타고 후추, 강아지에 이은 푸꿕섬의 자랑 바로 느억맘(생선젓깔. 까나리액젓과 비슷하죠) 공장 견학을 갔습니다.엄청난 규모의 공장에는 수 많은 생선을 담은 통이 있더군요. 한통에 1톤씩의 생선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포즈를 취한 두 모자. 생선젓 냄새에도 굴하지 않는 저 담담한 표정!!! 다음은 푸꿕섬의 다음번 자랑인 진주 농장.........의 직영인 진주판매점. 너무 비싼 가격에 사진만 찍고.... 그 다음으로 푸꿕섬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인 사오비치(사오는 별이니까 별해변 정도인가요)로 갔답니다.아직 포장된 길이 없어서 말도 안되는 길을 한참 가야 하지만..... 그곳은..... 아아~ 너무 아름다운 곳이었습..

여행기/베트남 2008.05.10

푸꿕섬 여행기 (1)

첫째 날 (2004.7.10) - 지오 아빠 생일이었다. 제귈~ 까먹고 걍 보냈군 T_T 베트남에는 그리 놀러갈 만한 데가 없지요. (네네. 적어도 교민에게는 그렇습니다요 -_-;;)그러나 우리 가족이 누굽니까 돈없어도 유럽 잘만 놀러다니던 가족이 정말로 오래 참았습니다. (우리 가족 기준으로 그렇다는 겁니다 -_-a) 결국 주변에 수소문과 등등을 종합하여 가기로 결정한 곳이 바로 푸꿕섬 (富國島, dao Phu Quoc) 입니다.베트남이 캄보디아를 달랑 침공해서 얻어낸 아주 멋진 곳이죠. 자, 그럼 출발!!! 이번에 숙소는 비서인 옥이가 적극 추천한 사이공 푸꿕 리죠트(Saigon Phu Quoc Resort)였습니다.나름대로 훌륭하고 나름대로 오래되었으며 나름대로.....하/지/만/ 푸꿕섬에서 가장 ..

여행기/베트남 2008.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