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베트남

푸꿕섬 여행기 (2)

지오네Blog 2008. 5. 10. 14:58

 


둘째 날 (2004.7.11)








다음날 일어나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바로 차를 타고 후추, 강아지에 이은 푸꿕섬의 자랑 바로 느억맘(생선젓깔. 까나리액젓과 비슷하죠) 공장 견학을 갔습니다.

엄청난 규모의 공장에는 수 많은 생선을 담은 통이 있더군요. 한통에 1톤씩의 생선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포즈를 취한 두 모자. 생선젓 냄새에도 굴하지 않는 저 담담한 표정!!!



다음은 푸꿕섬의 다음번 자랑인 진주 농장.........의 직영인 진주판매점. 
너무 비싼 가격에 사진만 찍고....


 




그 다음으로 푸꿕섬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인 사오비치(사오는 별이니까 별해변 정도인가요)로 갔답니다.

아직 포장된 길이 없어서 말도 안되는 길을 한참 가야 하지만..... 그곳은..... 아아~ 너무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아직 개발안된 해변가, 저쪽 배가 보이는 곳까지 가도 2m되는 수심, 정말로 하얀 모래, 해변가 찰싹이는 곳에서 노니는 새끼 물고기들.....


 

헤엄치는 부자 



헤엄을 마치고 배를 타고 고기를 잡으러 갔습니다.
오징어를 미끼로 해서.... 소득은 없었지만 (흑흑) 즐거웠다죠.




역시나 우리 가족이 가장 즐거워하는 시간은 식사시간. 

오늘도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싱싱하고 저렴한 해산물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그 맛은 지오엄마의 표정으로 보여드리지요. 



 

 



지오가 피곤한 관계로 안떠이 항구는 대충보고 다시 리죠트로 왔습니다.

푸꿕섬에서 꼭 봐야 하는 것 하나!!! 바로 일몰입니다. 베트남에는 서해가 없기 때문에 일출은 봐도 일몰을 볼 수 없지요.

리죠트 바닷가에서 일몰을 감상했습니다.


이렇게 둘째 날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