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출 2

[지오/크세니아 한국] 마지막 날들

4.16 (토) 원래 즐거운 시간은 빨리 지나간다고들 하는데 그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지오랑 크세니아가 한국에 온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토요일이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지난 번 방탈출 게임을 했던 홍대로 가서 두번째 게임을 즐겼습니다. 이번에는 약간 고전했지만 성공적으로 탈출을 할 수 있었죠. 점심으로는 크세니아가 찾은 일본식 라면 맛집을 찾아갔습니다. 역시나 나름 유명한 집이라서 대기를 했어야 했습니다만 맛은 좋네요. 공연히 사람들이 줄서는 것이 아닌가 봅니다. 저녁은 지오 할머니를 (우리 엄마이군요) 만나서 돼지갈비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롯데마트엘 가서 영국으로 가지고 갈 물건들을 구입했죠. 이런저런 과자들과 고양이 선물들을 구입하더군요. 4.17 (일) 부활주일을 맞이해서 교회에서 예배..

사는 이야기 2022.05.21

[지오/크세니아 한국] 서울 구경하기

4.11 (월) 남산과 방탈출 아침에 일어나서 지오 휴대폰 문제를 해결하고 찾아간 곳은 유명한 남산 돈까스집이었습니다. 아직까지 알고는 있었지만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이었는데 이번 지오와 크세니아 방한의 주제가 '한국음식 즐기기' (아마도) 이기에 오늘의 첫 번째 목적지로 찾았습니다. 줄을 서서 기다릴만큼 유명한 집이었고, 맛은... 너무나 익숙한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한참 피어대는 벗꽃을 즐기기 위해서 남산케이블카를 타고 서울타워엘 올라갔죠. 그리고 걸어내려오면서 (아마도 이번 방한 기간동안 가장 큰 육체활동이었죠) 남산의 봄을 느꼈습니다. 네, 사진으로 보니.... 좋군요. 남산을 내려와서 북촌 한옥마을을 거닐었습니다. 크세니아와 지오 엄마는 원피스를 득템하더군요. 집에서 빈둥대다가 저녁이 되어 홍..

사는 이야기 2022.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