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지오/크세니아 한국] 서울 구경하기

지오네Blog 2022. 5. 15. 13:56

 

4.11 (월) 남산과 방탈출

 

아침에 일어나서 지오 휴대폰 문제를 해결하고 찾아간 곳은 유명한 남산 돈까스집이었습니다.

아직까지 알고는 있었지만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이었는데 이번 지오와 크세니아 방한의 주제가

'한국음식 즐기기' (아마도) 이기에 오늘의 첫 번째 목적지로 찾았습니다.

줄을 서서 기다릴만큼 유명한 집이었고, 맛은... 너무나 익숙한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한참 피어대는 벗꽃을 즐기기 위해서 남산케이블카를 타고 서울타워엘 올라갔죠.

그리고 걸어내려오면서 (아마도 이번 방한 기간동안 가장 큰 육체활동이었죠) 남산의 봄을 느꼈습니다.

네, 사진으로 보니.... 좋군요.

 

남산을 내려와서 북촌 한옥마을을 거닐었습니다.

크세니아와 지오 엄마는 원피스를 득템하더군요.

 

집에서 빈둥대다가 저녁이 되어 홍대로 나갔습니다.

지오와 크세니아가 추천한 방탈출 게임을 하기 위해서였죠.

지오 아빠와 엄마는 처음으로 도전하는 것이었는데 나름 재미가 있었다죠.

나름 괜찮은 기록으로 탈출에 성공을 하였고, 한 번 더 하기로 계획까지 세웠답니다.

 

오늘 저녁은 부대찌개에 크세니아가 좋아하는 버섯을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역시나 이런 종류는 여럿이 모여서 먹어줘야 하는군요.

 

 

 

 

4.12 (화) 아침과 안경

 

이번 방문에서 오로지 한식만 먹었느냐 하면 오늘 아침은 그렇지 않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침부터 크세니아가 솜씨를 발휘해서 2가지 종류에 팬케익을 구웠다죠.

덕분에 맛있는 아침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오오 맛이있더군요. 앞으로도 종종 부탁을....

 

아침을 먹고 한국에 오면 빠질 수 없는 쇼핑인 안경을 맛추러 동네 안경점엘 갔습니다.

크세니아는 본인 시력이 안좋아졌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어찌되었건 둘 다 안경을 맞췄다죠.

 

오늘은 지오와 크세니아는 친구를 만나러 나갔고,

지오 아빠 엄마는 병원과 은행 업무를 보는 날이었습니다. (아아- 나이가-)

 

네네, 내일부터는 속초여행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