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도 점점 여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그러니까 슬슬 기온도 40도에 육박을 하려 하네요. 조금 있으면 40도를 돌파하고 습도도 올라가겠지만 아직은 뭐 39도에 습도도 높지 않으니 살만(?)합니다.길거리에는 여름에 상징과 같은 붉은 꽃들이 한창이네요. 출장을 다녀왔더니 집에 김치가 똑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그래서 주말을 맞이하여 차를 몰고 두바이 농산물 도매시장엘 갔습니다. 바로 위의 지도에 나타난 곳이죠. 이곳에서는 아채와 과일을 쇼핑몰과 비교해서 나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을 할 수 있죠.게다가 나름 비싼 배추가격을 고려하면 김치를 담그기 위해서는 이 도매시장을 이용합니다. 보통 한 여름에는 제대로 된 배추를 구하기가 어려운데 아직까지는 나름 괜찮은 품질의 이란산 배추와 무를 구입할 수 있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