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수) 낙산사 / 아바이 마을 뭐랄까 아침에 하늘에 보니 약간 흐려있습니다. 하지만 간만에 한국에 놀러온 지오와 크세니아를 막을 날씨는 아니었죠. 간단하게 짐을 꾸려서 지오 아빠가 모는 차에 올랐습니다. 중간에 휴게소를 한 번 들리고 도착한 곳은 바로 낙산사였습니다. 지오는 어렸을 적에 한 번 왔었던 곳이네요. 낙산사를 떠나서 아바이 마을엘 갔습니다. 일단 도착 기념으로 오징어 순대와 순대국 등등을 먹어줬습니다. 오징어 순대는 지오 엄마가 좋아라 하는 건데 크세니아도 좋아하네요. 그리고 나서 이 동네의 명물인 갯배를 타러 갔습니다. 1000원을 내고 자기 힘으로 배를 끄는 방식인데 마음에 들었습니다. 흐음. 지오와 크세니아가 수고(?)를 했답니다.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근처 대포항 방파제를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