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 바닷가 호텔 위치가 좋다고 했는데 그야말로 호텔에서 나오면 바로 경포 바닷가입니다.체크인이 늦어진 관계로 (하아-) 부랴부랴 짐을 던져놓고 막 해가 지기 시작하는 경포 바닷가로 나왔습니다.그리고 오랜만에 만난 동해바다는…. 멋집니다. 지오네는 바닷가를 거닐면서 그 동안 산다는 행위와 서울로의 이사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누리지 못한 일상에서의 떠남이라는 감정을 오랜만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네네, 이런 시간 때문에 여행을 떠나는 것이죠. 강문 솟대 다리와 강문 바닷가 경포 바닷가를 따라서 슬슬 걸어가자 경포 바닷가와 강문 바닷가를 나누는 작은 수로를 만났습니다. 이 수로를 연결하는 다리가 바로 강문 솟대다리 입니다. 뭐 그리 큰 다리는 아닙니다만 그리고 뭐 대단한 디자인도 아니지만 주변 풍경과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