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요일 아침 아테네 아침을 먹고 호텔을 체크아웃 한 다음 짐을 맡기고 아테네 거리로 나섰습니다. 어제에 이어 신아크로폴리스 박물관을 구경할 예정이었으나, 지오네가 미쳐 고려하지 못한 것이 있으니 오늘이 바로 성금요일이었다는 겁니다. 국교가 그리스 정교이고 97% 국민이 신자인 이 나라 오늘 모두 미사를 가는 그런 날이었습니다.날짜를 계산하는 방식에서 차이가 있어서 그리스 정교회의 부활절은 우리의 것보다 일주일이 늦습니다. 누가 알았나요 -_-;;; 덕분에 박물관은 12시에나 열었기 때문에 완전 한적한 아테네 거리를 돌아다녔습니다. 신타그마 광장 옆에 있는 National Garden도 기웃거렸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새우리에 고양이들이 놀고 있더군요. 뭔가요? 해피 트레인 아테네에는 주요 명소를 돌아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