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

2018 U Town 답사기 - 서울의 첫 날

호치민 떤선녓 공항 오늘 비행기는 새벽 2시에 출발하는 녀석입니다. 덕분에 저녁을 먹고 티비를 보다가 밤 11시가 넘어서 호치민 떤선녓 공항으로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공항에 도착하니 예상과는 달리 그리 붐비지가 않습니다. 덕분에 쉽게 체크인을 하고 출국수속을 마치고 공항으로 들어왔습니다. 비엣젯 항공을 고려해서 비행기에서 마실 물도 구입하고, 출발 게이트인 10번 게이트로 왔더니 역시나 저가항공 전용 버스로 출발하는 녀석입니다. 도대체 떤선녓 공항에 있는 트랩들은 어떤 경우에 사용을 하는 것일까요. 지오네는 아이패드에 담아온 원더우먼을 보면서 비행기를 기다렸습니다. 으음. 뭔가 좀 더 잘 만들었을 수 있지 않나 하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떤선녓 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비엣젯 항공 VJ862편을 이용해서..

여행기/한국 2018.05.12

2013 한국 여행기 - 첫째날

지오네 2013년도 여름 여행은 바로 그 동안 비싸다고 미루고 미루었던 조국 네네 울 나라로 결정했습니다. '아니 그 동안 없었던 애국심이라도 생긴 것이냐?' 가 아니고, 장장 5년만에 지오 아빠와 엄마가 건강검진을 하러 들어가는 것이죠. 암튼 막상 한국으로 들어간다고 생각을 했더니 이것저것 해 보고 싶은 일들과 무엇보다도 먹어보고 싶은 것들이 새록새록 쌓여가기 시작했습니다.간만에 돌아가는 관계로 한국에 있는 일가 피붙이들을 비롯한 얇은 인간관계들에게 줄 선물도 구입하고, 비행기표도 끊고 슬슬 준비를 했습니다. 자자, 이번은 물론 여행의 성격도 있지만, 간만에 고국에 들어가는 것이니까 가방 꾸리기가 달랐습니다. 어짜피 들고 갈 것들은 적지만 귀국할 때 이거저거 사오기 위해서 여행가방 3개와 이민자 가방 ..

여행기/한국 2013.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