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네 5

[2024 봄] 여행 준비

조용하게 온 봄에 소소한 여행을 계획하다 도무지 오지 않을 것 같던 봄이 슬슬 오는 것이 느껴집니다. 네네 이번 겨울은 추위가 참으로 오래 지속되네요. 그러던 중에 지오네 코끝에도 솔솔 봄 냄새가 느껴집니다. 우선 봄을 맞이해서 지오엄마는 플리마켓을 시작합니다. 그러니까 날도 따뜻해졌으니 밖으로 나가서 돈을 긁어모아 볼까나 하는 그런 마음이었죠. 주말을 맞이해서 길거리를 거닐다가 꽃들으 사가지고 집으로 오면서 지오네의 봄이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봄바람이 잔뜩 든 지오네는 소소한 여행 하나를 계획합니다. 지도를 펴고 어딜 갈까 이리저리 궁리를 하고 논의를 진행한 지오네는 '역시나 소소한 여행은 충청도' 라는 생각으로 이번 목적지는 공주와 부여로 정했습니다. 여행준비 솔직히 이번 여행은 준비랄 것이 없었..

여행기/한국 2024.03.28

지오네 가족 이야기

updated 2018.8.15. 눈치가 빠른 분들을 눈치를 채셨겠지만, 우리가족은 뭔가 특별할 게 없는 그런 평범한 가족입니다 -_-;; 그래도 이런 평범한 가족이 만들어낸 블로그에 놀러오셨으니 저희 가족 소개를 합지요. 먼저 가족구성을 살펴보면, 가장이자 아부지이자 남편인 지오아빠는 석유회사(정확히는 가스회사져)에 다니면서 인생을 좀 더 편하게 살 수 없을까 늘 꿈을 꾸는 평범한 대한민국의 샐러리맨입니다. 그리고 안주인이자 부인이자 엄마인 지오엄마는 전업주부로 역시나 인생을 좀 더 편하게 살 수 없을까 늘 꿈을 꾸는 평범한 대한민국의 아줌마입니다. 이들 둘 사이의 사랑의 결실인 지오도 역시나 부모의 영향을 받아서 늘 편한 인생을 추구하는 대한민국의 청년이죠. 그리고 얼마 전에 가족의 일원이 된 크세니..

가족소개 2021.04.24

그렇게 여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네네 간만에 소식을 전합니다.한국에 갔었던 지오와 지오 엄마도 다 베트남으로 돌아왔습니다.개학이 되면서 지오는 학교를 다시 다니기 시작했고, 지오 엄마는 다시 베트남의 일상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뭐 이런 식으로 지오네의 2015년 여름이 지나네요. 역시나 고3은 무서운 것 같습니다.다른 때 같았으면 암 생각없이 이웃 나라로 훌훌 놀러갔을텐데 말이죠. 이번 여름은 꼼짝없이 걍 집에서 보내게 될 것 같네요.게다가 9월2일에 베트남 건국기념일 휴가에도 대충 보면 지오 아빠가 정신없이 일에 물려 지낼 것으로 예정되고 말이죠. 요사이 호치민은 이상하리만치 덥습니다.어제 출장을 갔다가 몇 시간 야외에서 일을 했더니 물이 엄청나게 먹히더군요. 지오네 블로그에 놀러오신 모든 분들 이제 슬슬 끝이 나려는 여름에 건강하세요.

사는 이야기 2015.08.19

지오네 드디어 인터넷 됩니다

신청하고 거의 10일을 기다린 덕에 에티살랏(etisalat0이라는 회사에서 하는 인터넷을 겨우 깔았습니다. 뭐 속도는 0.5메가의 찌질한 속도이지만 되기는 됩니다. 가격은 거의 한국의 10배이군요.흑흑- 암튼 앞으로는 지오엄마가 이곳에 글도 올리고 이메일도 확인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별로 할 일이 없는 두바이에서 나름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드는군요 그리고 지오는 유니버샬 아메리칸 스쿨(Universal American School, 이름이 거창하네요)이라는 곳에 입학허가가 났습니다. 일요일에 등록을 할 예정입니다. 지오아빠는 오늘부터 11일 동안 이라크와 영국에 출장을 갈 예정입니다. 아아- 영국은 춥다지요. 아직은 새로운 삶이라서 이런저런 정리할 것들이 많네요. 앞으로는 집에..

사는 이야기 2009.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