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맞이하다 그 동안 외국에를 빨빨거리면서 돌아다니고 살았던 관계로 추석 특히나 추석 연휴라는 개념이 없었던 지오네 입니다.그러다가 장장 10여년만에 고국(?)에 돌아와서 남들 다 하는 추석 연휴를 맞이하게 되자 어쩐지 마음이 들뜨는군요.게다가 새로운 동네에서 맞이하는 추석이라 이래저래 신기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지오네 추석은 왠지 이렇게 쓰면 간만에 친척들이 모여서 등등 뭐 이런 화면이 펼쳐져야 할 것만 같지만 지오도 외국에 있고, 어머니도 외국으로 봉사를 가시고 등등 해서 정작 추석이지만 소소하게 음식이나 해먹으면서 빈둥대는 그런 시간을 맞이했습니다.결국 외국에 살 때와 비슷하게 전화로 양가에 인사를 보내고, 지오에게 강요해서 추석인사를 받았답니다. 뭐랄까 덕분에 이 포스팅은 ‘지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