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8. 30) 지오네가 영국을 떠나는 날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이제 지오 아빠의 논문도 얼추 정리가 되어어가고 (그럴리가 있겠습니까 -_-;;;), 암튼 지오 아빠 회사에서 정해준 2년의 시간이 거의 다 끝나가고 있었던 것이죠. 뭔가 영국을 정리해야 하지 않을까 하다가 윈져에 있는 레고랜드로 놀러갔다 왔습니다. 응? 레고랜드는 윈져 근처에 있습니다. 차를 몰고 가면 편한데, 차가 없으면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투어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우리가 잘 아는 블록인 레고를 테마로 한 놀이공원이고, 지오가 늘 항상 언제나 가보고 싶었던 곳입니다. 일단 뭔가 무성의하게 보이지만 아이들은 좋아라하는 공룡 앞에서 한 장 레고 블럭들을 이용해서 미니어쳐를 만들었는데 그 규모가 어마어마 합니다.지오 뒤쪽으로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