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깍주상절리 어제 늦게 일어난 것을 반성하는 의미에서 오늘은 뭐랄까 알람이 울리자 거의 밍기적거리지 않고 지오네는 슥삭 준비를 마치고 BK제주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오늘의 첫 목적지는 지질학과 출신인 지오아빠가 꼭 보고싶어했던 갯깍주상절리입니다. 내비에 주소를 찍고 출발을 했습니다. 뭐랄까 주상절리에 가까와지면서 길들이 점점 도로에서 동네길로 다시 뭐랄까 급경사의 차량 교행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으로 변합니다.겨우 살살 내려와서 바닷가에 차를 세웠더니 저 멀리 주상절리가 보입니다. 다리를 건너 주상절리를 보러 걸어갔는데.... 어헉- 이게 뭡니까 ‘낙석이 위험해서 접근을 금지합니다’ 라는 푯말이 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원래 해병 올레길이라고 불리던 이 곳에 낙석이 있었는지 지금은 접근 자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