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2

연말과 연초에 있었던 일들

그 동안 왜 포스팅이 없었느냐고 물으실 수 있습니다.네네, 언제나 그랬었던 것처럼 게으름병에 지고 말았다고 간단히 말을 할 수도 있지만이번에는 정말로 괜찮은 핑계거리가 있었습니다.네네, 한 번 들어봐주세요.자, 시작합니다. 일단 지오네는 U Town과 영국에서 각자 열심히 겨울날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지오 엄마는 플리마켓에 열을 올릴고 있었으며, 지오는.... 뭔가 이상한 옷을 입고 보내고 있었죠. 그러던 와중에 지오 아빠가 새로운 직장으로 옮기는 일이 생겼습니다.뭐랄까 급작하게 일들이 돌아가는 바람에 U Town의 아파트도 내놔야 했고, 서울의 집도 알아봐야 했습니다.그렇죠 지오네가 상당히 오랬만에 서울로 재입성을 하게됩니다. 지오 아빠는 서울에 방 하나를 임시로 빌려서 새 회사에 출근하고, 지오 엄마..

사는 이야기 2020.01.27

지오네 연말 계획

아침에 교회에 갔더니 벌써 성탄 칸타타를 하네요.올 해도 이제 다 갔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 지오엄마와 점심먹고 호치민시를 걸어다녔습니다.동커이 거리에 있는 오페라극장 (진짜 이름은 시립극장)에도 베트남 스타일로 루돌프들을 꾸며놨습니다. 해가 지는 하늘을 바라보면서 지오네 연말 계획을 한 번 생각해봤습니다. 그러니까 지오는....지금 공부하던 영국을 떠나서 호치민으로 돌아오고 있는 중입니다.아마 지금 시간이면 두바이에 있겠네요. 곧 지오네 가족 상봉(?)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아마도 지오가 돌아오면 그 동안 영국에서 못 먹은 지오를 위해서 베트남식과 한식당을 전전할 것 같고,아마도 크리스마스 이브엔 케이크와 샴페인 등등으로 파티를 한다음,성탄절에는 교회를 갈 예정입니다. 네네, 물론 지오 아빠가 휴가..

사는 이야기 2017.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