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준비 8

[통영 2023] 여행준비

여름이 왔다아 올 해 여름은 비로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죽죽 내리는 비를 바라보다가 문득 여름 휴가철이 다가온 것을 느꼈죠. 가을에 있을 지오 결혼식 때 긴 휴가를 가질 예정이어서 이번 여름 휴가는 짧게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간단한 마음으로 국내 여행지들을 알아봤지만…. 네네 뭐랄까 이미 늦은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_-;;;; 유명한 관광지들은 이미 예약들이 모두 차있군요 (하아- 사람들 부지런하다니까 -_-;;;) 그러던 중 어엇! 통영에 있는 호텔이 예약 가능합니다. 뭐 비용이 저렴하거나 그렇지는 않지만 남해 바다가 눈에 잡힐듯한 그런 느낌이 들어서 냉큼 예약을 했습니다. 이렇게 이번 여름 즉흥적인 통영 여행이 시작되는군요. 여행 숙소 이번 여행의 숙소는 스탠포드 호텔앤리조트 통영입니다 ..

여행기/한국 2023.08.06

[울산/부산 2023] 여행준비

여행의 시작 아마도… 벚꽃이 흩날리는 주일날 정도에 마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봄을 맞이하여 봄나들이를 떠나고자 하는 그런 마음이 이번 여행을 계획하게 만든 것이죠. 지난번 목포 뚜벅이 여행에 감동(?)을 받은 지오 엄마의 주장대로 “지난 번에는 전라도엘 다녀왔으니 경상도엘 가자” 라는 단순한 아이디어로 여행지를 찾기 시작했다죠. 그렇게 정해진 이번 여행지는 울산과 부산입니다. 네네 이번 여행지는 지오네가 서울로 오기전에 살고 놀러다녔던 곳들입니다. 기차와 호텔 예약 여행지가 결정되었으니 바로 기차표를 예약했습니다. 연휴에 가는 여행이기에 미리 예약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KTX-무궁화호-KTX로 이어지는 기차여행입니다. 지난 번 실수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날짜를 보고 또 보고 했습니다. (지난 ..

여행기/한국 2023.05.01

[태국2022] 여행준비

떠나는 이야기 이번 여행은 조금 특별합니다. 지오네와 지오-크세니아 부부와 사돈부부 그러니까 세 그룹이 간만에 다시 모여서 하는 여행입니다. 그 동안 여행을 많이 다녔지만 이런 식의 여행은 처음이네요. 한국에서 그리고 영국에서 태국으로 날아와 만나는 여행의 준비는 수 개월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일단 각 그룹의 출도착일정을 맞추고 휴가들을 내고 구글독과 메일과 채팅을 통해서 일정을 맞췄습니다. 뭐 그렇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여행계획은 크세니아와 크세니아 엄마가 만들었답니다. 지오네도 일찍부터 항공권을 예약했죠. 중간에 항공사 사정으로 일정이 변경되어 (아직 코로나 여파가 있는 걸까요) 돌아오는 항공편이 새벽 출발이 되었지만서도요. 그리고 대부분의 여행 준비 시간은 놀랍게도 선물들을 구입하는데 사용했습니다...

여행기/아시아 2023.01.07

[속초여행] 호랑이해 첫 여행

여행을 마음 먹기 지오와 크세니아가 로마로 여행을 간 그 주말에 지오 아빠와 엄마는 조용히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문득 아직도 그대로인 코로나 상황에 언제나 바쁜 회사일에 아직은 오지않은 봄을 생각하다가 호랑이 해의 첫번째 여행을 계획합니다. 1박2일의 짧은 여행기간을 생각해서 속초로 목적지를 잡았습니다. 네네 항상 여행이야 길게 가고 싶지만 뭐 상황이 그렇죠 -_-;;;; 이런저런 상황에 뭐랄까 조금 떠나고 조금 빈둥대는 그런 여행이 필요한 그런 시점에 떠난 여행입니다. 덕분에 ‘여길 갔다’ 라든지 ‘이걸 보았다’ 등등 보다는 이래저래 빈둥거렸다라는 내용이 많은 여행기입니다. 숙소는 어디? 이번 숙소는 라마다 속초 바이 윈덤이라는 뭐랄까 이름이 외우기 어려운 곳입니다. - 주소 : 강원 속초시 ..

여행기/한국 2022.02.26

[양양 여행] 5월 여행을 계획하다

이메일 하나를 받다 여느 날과 다름없는 오후의 시간이 흐르고 있었죠. 허부적거리면서 일을 하고 있는 지오 아빠에게 이메일이 하나 도착을 합니다. 뭔가 평소에 받는 이메일과 다른 느낌이 들어서 읽어보니 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자자 그러니까 그 동안 수고들 했어요. 노동절이 올 해는 주말인 점 등등을 고려해서 5/6일을 자체 휴일로 선포하니 연차들 붙여서 연휴로 만들어 봅시다” 지오 아빠네 회사가 평소에 보여주지 않는 신박한 아이디어를 낸 것이었죠. 떨리는 마음으로 잽싸게 지오 엄마에게 카톡을 날렸고, 집으로 돌아와 여행지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이렇게 한 통의 이메일로 시작됩니다. 그렇습니다. 그 동안 소위 ‘소소한 여행’만 다니던 지오네가 드뎌 간만에 제대로 된 여행을 하게된 것이죠. 그..

여행기/한국 2021.05.08

[순천진주여행] 여행을 떠나요

연휴가 생겼다 요사이 별로 질러대지도 않는데 도무지 회복될 줄 모르는 마이너스 잔고 통장을 바라다 보면서 재정관리의 문제점을 생각하고 있었더랬지요.이런 와중(?)에, 올 해 지오 아빠네 회사 창립기념일이 토요일인 관계로 금요일을 대체휴일로 지정한다라는 평소라면 절대 그럴 일이 없는 이 회사가 엄청난 생각을 해냅니다. 이렇게 막상 연휴가 생겨나자 앞서 얘기한 재정문제 따위는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린 지오네는 머리를 맞대고 어디에 놀러갈까 궁리를 시작합니다. -_-;;;여기저기 알아봤지만 저렴한 비행기표라든지 호텔이라든지 등등은 이미 없어졌네요. 하아- 울 나라 사람들 진정 부지런합니다요 -_-;;; 결국 이런저런 의논 끝에 ‘우리나라 도시여행을 하자’ 라는 결론을 내렸답니다. 두 도시가 선택되다 지도를 펴놓고..

여행기/한국 2019.03.07

하노이 가을 여행기 - 여행준비

하노이를 갈까나 솔직히 하노이라는 곳은 지오 아빠가 한 달에 한 두번씩 출장차 가는 곳입니다. 베트남의 수도이고, 지오네가 살고 있는 호치민에서 북쪽으로 18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관계로 기후도 음식도 사람들도 호치민과는 다른 그런 곳이죠.호치민에 건기/우기의 2계절이 있다면, 하노이에는 봄/여름/가을/겨울의 4계절이 있지요.중국에 가까운 관계로 음식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잘 맞고, 중국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하노이가 가장 사랑스러워지는 계절이 바로 ‘가을’입니다.시원하고 비도 잘 내리지 않고 하늘도 맑습니다.하노이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는 계절입니다. 그리고 출장으로 가는 하노이와 놀러가는 하노이는 결단코 같은 곳이 될 수는 없답니다. 네. 자, 이 정도 핑계가 모였으니 (응?..

여행기/베트남 2017.11.13

체력 단련 2일차

D-10 이번 포스팅은 2012년 런던 하계 올림픽 이야기가 아닙니다.역시나 어제에 이어 오늘도 지난번 체력 급감으로 고생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열흘 앞으로 다가온 지오네 여름 여행을 대비한 실전 체력 단련 캠프를 이어갔습니다. 원래 계획한대로 1시간의 런닝은 하지 못했지만.... -_-;;;나름 30분을 달리고 이런저런 운동을 마쳤습니다. 왠지 다리에 근육들이 생기는 그런 느낌입니다.지오와 지오 엄마는 뭐랄까 이번 체력 단련을 주도하고 있는 지오아빠가 저녁이라도 먹고 들어오기를 바라는 표정으로 바라보더군요. 그러나 라마단인 요즈음 그럴 일은 거의 없습니다. 흠흠흠- 며칠이나 계속 되려는지 궁금합니다.

여행기/유럽 2012.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