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싱가폴 아침 밤새 비가 오는 소리가 들렸고 일기예보도 천둥을 동반한 비가 내린다고 해서 걱정을 했었는데 막상 아침에 일어나서 창문을 열어보니 해가 화창하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걸어다니면서 싱가폴을 중심부를 구경하기로 한 날이라서 비가오면 어떡하나 했답니다. 짐을 챙기고 택시를 잡아타고 싱가폴 국립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박물관에 도착을 하니 너무나도 조용합니다. 뭐야? 박물관인데 주말에 놀아? 뭐 이런 마음이 들었죠. 가이드북을 보니 그러니까 아침 10시부터 문을 연다고 하네요. 아직 30분이나 시간이 남았습니다. 으음 미리 확인했어야 하나요 -_-;;; 하는 수 없이 일단 두 번째 목적지인 굳 셰퍼드 성당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굳 셰퍼드 성당 굳 셰퍼드 성당 그러니까 좋은 목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