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아테네 시내 여행은 가이드 투어를 했습니다. 왜 가이드 투어인가? 라고 물으신다면, 원래 여행 전부터 열라 준비하고 모든 동선을 짜면 되지만 이런 일들을 해대고 있다가는 지오 아빠 회사에서 뭐라고 할 것도 같았고, 지난번 헝가리 여행때 이용한 유로 자전거 나라 서비스에 대해 나름 만족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또 그리스와 아테네의 역사는 제대로 짚어보고 싶어서 가이드 투어를 신청했습니다. 참고로 이번에도 이용한 유로자전거나라는 거의 공부를 시키는 분위기 입니다. 게다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체력전을 방불케하는 자세한 투어가 진행되지요.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좀 더 깊은 것들을 알 수 있어서 지오네는 이런 방식을 좋아합니다. 게다가 운이 좋게도 그리스 여행 개시 기념으로 아테네 맞춤 투어가 ‘무료’로 진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