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6.24-26) 드디어 지오네가 베트남 호치민시를 떠나서 U Town으로 이주하는 날이 왔습니다.뭐 상황은 이렇지만 현실의 지오네는 떠나는 그 순간까지 정든 도시를 떠나 새로운 곳으로 이주를 한다는 느낌보다는 어디 잠깐 해외여행을 가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주일에 마지막 예배를 드리고 돌아와서 짐을 꾸리고,월요일에 지오아빠는 회사에 가서 사람들과 인사를 하고 돌아오고,마지막으로 지난 4년 넘게 시켜먹었던 쉐 귀도(Chez Guido)에서 음식을 배달시켜 저녁을 먹고,티비를 보면서 빈둥대다가 차를 타고 호치민 탄손녓 공항으로 왔습니다.공항에서 마지막으로 기사 아저씨와 인사를 나누고 체크인을 했습니다. 이번에 지오네가 이용한 항공사는 아시아나 항공이었습니다.뭐 대한항공의 갑질이 미워서 아시아나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