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9 부여 박물관을 구경하고 나자 점심시간이었습니다.그래서 박물관 직원분에게 "혹시나 여기 점심을 할 만한 괜찮은 음식점이 있으면 소개를...." 하고 부탁드려서 2개 식당을 추천 받았습니다. 그 중에 찾아간 곳이 바로 '고향칼국수' 집이었죠. 아마도 이 곳은 관광객이 오는 그런 곳이 아닌 듯 했습니다.문을 열고 들어가자 식사를 하시던 분들이 다 쳐다보더군요.칼국수는 그리 화려하지 않지만 오오 상당히 맛있습니다. 쓸데 없는 맛이 안들어가고 면도 쫄깃합니다. 칼국수를 맛있게 먹고 지오네는 궁남지로 향합니다.이곳은 백제 무왕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별궁에 있는 인공 연못입니다. 인공연못이라고 규모가 작은 것이 아닙니다.많은 수생식물들과 연꽃들이 있습니다. 물위에 둥둥 떠있는 작은 수생식물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