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8 지난번에 경주를 다녀왔던 지오네는 '신라를 봤으니 이젠 백제다' 라는 단순한 이유를 내걸고 부여/공주쪽으로 차를 몰고 여행을 떠납니다. 그 동안 외국 출장으로 지친 지오아빠는 간만에 한국의 모습에 그리고 가을에 심취해서 피곤한줄도 모르고 내비 언니의 안내에 따라 착착 남쪽으로 운전을 했습니다. 부여로 가던 도중에 도착한 곳은 바로 독립 기념관입니다.자라온 환경(?)덕에 왠지 애국심이 부족할 것 같은 지오를 위한 배려이었지만 지오네 가족 모두 처음으로 방문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도착해서 처음으로 한 일은.... 네.... 그렇죠. 점심식사였습니다. 평일이라서 독립기념관은 아주 한가했습니다. 일단 정문에서 한 장. 지오는 아마도 이렇게 많은 태극기가 있는 모습을 처음 볼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