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제 음주가 있었군요. 우울한 라마단 주말을 집에서 맥주를 마시면서 보냈다고 할 수 있지요. 빈 맥주깡통을 대충 정리하고, 교회로 갔습니다. 주여- 이번 주도 어김없는 회개가 들어갑니다.차를 달려서 교회에 갔더니 다행하게도 그늘에 차를 세울 곳이 남아있었습니다. 그늘과 그늘이 아닌 곳은 예배를 보고 나왔을 때 충격이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자 온도가 허억- 입니다. 아이폰을 꺼내서 온도를 확인했더니 아아- 이제 달랑 12시 40분인데 벌써 46도면.... 오늘 기온 장난이 아닐듯 합니다.차를 몰고 쇼핑센터로 가서 이거저것 구입하고 환전도 했다지요. 총 3군데를 다니면서 잠깐잠깐 차를 세워두었는데 차 안이 장난 아니게 데워져(?)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