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5

타이베이 여행노트 (3)

타이베이 세번째 여행노트입니다. 다음 포스팅과 연관된 내용이죠. 대만 여행기 - 네째날 타이베이 남쪽 자유여행대만 여행기 - 다섯째날 호치민으로 돌아오는 길 오늘도 자유여행이죠~씩씩하게 아침을 먹어주고 가방을 들고 시내로 나섰습니다. 용산사-얼얼바기념공원을 거쳐 국립대만 박물관을 구경했습니다.뭐랄까 대만스러운 곳들이었습니다. 그리고 향한 곳이 바로 중정기념관. 장개석 총통을 기린 곳이었습니다.뭐 대만사람들에게는 마음의 고향같은 곳일 수 있지만 지오네에게는 멋진 건물과 스콘을 파는 찻집과 기념품 가게로 기억이 됩니다. 모스버거에서 점심을 먹고 대만의 상징같은 건물로 자리잡은 101으로 놀러갔습니다. 호텔로 돌아와서 쉬다가 스린 야시장을 돌아다니면서 마지막 밤을 보냅니다. 아침에 호텔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체..

여행기/아시아 2016.03.20

대만 여행기 - 다섯째날 호치민으로 돌아오는 길

어제 저녁에 시먼홍루(西門紅樓)까지 다 둘러보았기 때문에 떠나는 날 아침에는 특별이 할 일이 없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지난 며칠과 마찬가지로 아침식사를 한 후 (오늘도 역시나 일본풍을 표방하는 면요리) 동네를 어슬렁거리다가 호텔 앞 24시간 편의점에서 밀크티를 사가지고 호텔로 돌아와 홀짝이면서 짐을 쌌습니다.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시먼(西門)역에서 타이베이 중앙역으로 지하철로 이동하고 여기서 Z3 출구에 있는 버스정류장으로 가서 국광객운(國光客運) 1819번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타오위엔(桃園)공항으로 가는 이 버스는 타는 사람이 많아서 조금 여유를 두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노선은 올 때 섰던 곳에서 타는 것이 아니고 Z3 출구 근처에 있는 버스 터미널에서 타고 공..

여행기/아시아 2014.05.08

대만 여행기 - 네째날 타이베이 남쪽 자유여행

용산사 아침을 먹고 지하철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용산사로 향했습니다.이 곳은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래된 절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우리나라의 고즈넉한 절과는 다른 모습이지만 경내에는 향연기가 가득하고, 뭔가 우리의 그것과는 다른 느낌의 불단이 있습니다.아침인데도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향을 피워들고 뭔가를 빌고 있었습니다. 얼얼바 평화공원 (二二八 和平公園) 용산사를 떠나 다시 지하철을 타고 얼얼바 평화공원으로 왔습니다. 이 곳은 228사건 당시 정부의 억압에 항거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였던 곳입니다. 공원은 고즈넉하고 중국풍으로 장식된 누각들이 있어서 타이베이라는 대도시에서 조용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국립대만박물관 (National Taiwan Museum)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박..

여행기/아시아 2014.05.08

대만 여행기 - 세째날 타이베이 북쪽 자유여행

오늘은 지오네가 좋아하는 자유여행을 시작하는 날입니다.아침에 일어나서 일단 아침을 먹고 지하철을 타고 여행을 다녔습니다.다행히 오늘은 어제와는 달리 비가 오지 않아 다니기 좋은 날이었습니다. 국립고궁박물관 (國立故宮博物院) 타이베이를 방문한다면 반드시 들려봐야 한다는 국립고궁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지하철을 타고 시린역에 내려서 버스를 타거나 택시를 타고 다시 가야 합니다.지오네는 택시를 탔는데, 약 5-7분정도 가는데 NTD108 정도 나왔습니다. 일단 도착을 해서 표를 구입하고, 가방을 맡기고 (이건 꼭 맡기지 않아도 되는듯), 한글 오디오 설명기를 빌려서 (이 때 여권이 필요합니다. 없으면 기기당 NTD1,000을 맡겨야 하더군요)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박물관에서 유명한 개암나무 열매 조각, 동파육을 ..

여행기/아시아 2014.05.08

대만 여행기 - 둘째날 타이베이 외곽 택시 투어

오늘은 타이베이의 주변 도시들을 돌아보는 날입니다. 대중교통으로도 이들 지역을 돌아볼 수 있지만, 시간과 가족들을 고려해서 택시투어를 선택했습니다.참고로 주변 4곳을 돌아보는데 NTD3300 을 줬습니다. 지오 엄마가 미리 카톡으로 예약을 했다죠. 택시투어는 일반 가이드 투어와는 달리 여행지까지 택시로 데려다 주고 간단한 안내를 해줍니다.그리고 중간에 버블티, 망고 등등의 서비스(?)도 주더군요.아침 9시에 호텔 밖으로 나갔더니 오늘의 가이드인 애플 아줌마가 우리를 기다리더군요영어는 잘 못하지만 친절한 가이드였습니다.비가 하루 종일 왔는데, 택시 투어 덕에 신나게 관광을 할 수 있었습니다. 타이베이에서 한 시간 정도 달려서 처음으로 도착한 곳은 사암이 육상과 해상의 차별 침식을 받아 만들어진 모양들을 볼..

여행기/아시아 201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