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여행 2

[2024 봄] 공주 여행

(2024.3.22) 그래서 휴계소가 없는 거야? 물론, 충실한 여정을 생각해서 아침 일찍 붐비기 전에 집을 나서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행은 노는 것이라는 공식이 뿌리 박힌 지오네에게는 이런 계획은 선택사항이 아니었죠. 느즈막히 일어나서 출근시간이 끝나기를 기달려서 자동차에 시동을 걸고 공주로 향했습니다. 내비 녀석에게 "알간? 무조건 안막히는 길로 안내하라구" 했더니 녀석은 생전 처음 보는 길로 안내를 해댑니다. 그리고 원래 계획이었던 휴계소에서 아점을 먹는다라는 계획이 무색하게 목적지인 공주가 다가오는데도 도무지 휴계소가 나타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결국.... 휴계소 하나 만나지 못하고 첫번째 목적지인 공산성에 다달았습니다. 흑- 칼국수와 공산성 공산성 주차장에 차를 세우..

여행기/한국 2024.03.28

[2024 봄] 여행 준비

조용하게 온 봄에 소소한 여행을 계획하다 도무지 오지 않을 것 같던 봄이 슬슬 오는 것이 느껴집니다. 네네 이번 겨울은 추위가 참으로 오래 지속되네요. 그러던 중에 지오네 코끝에도 솔솔 봄 냄새가 느껴집니다. 우선 봄을 맞이해서 지오엄마는 플리마켓을 시작합니다. 그러니까 날도 따뜻해졌으니 밖으로 나가서 돈을 긁어모아 볼까나 하는 그런 마음이었죠. 주말을 맞이해서 길거리를 거닐다가 꽃들으 사가지고 집으로 오면서 지오네의 봄이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봄바람이 잔뜩 든 지오네는 소소한 여행 하나를 계획합니다. 지도를 펴고 어딜 갈까 이리저리 궁리를 하고 논의를 진행한 지오네는 '역시나 소소한 여행은 충청도' 라는 생각으로 이번 목적지는 공주와 부여로 정했습니다. 여행준비 솔직히 이번 여행은 준비랄 것이 없었..

여행기/한국 202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