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22) 그래서 휴계소가 없는 거야? 물론, 충실한 여정을 생각해서 아침 일찍 붐비기 전에 집을 나서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행은 노는 것이라는 공식이 뿌리 박힌 지오네에게는 이런 계획은 선택사항이 아니었죠. 느즈막히 일어나서 출근시간이 끝나기를 기달려서 자동차에 시동을 걸고 공주로 향했습니다. 내비 녀석에게 "알간? 무조건 안막히는 길로 안내하라구" 했더니 녀석은 생전 처음 보는 길로 안내를 해댑니다. 그리고 원래 계획이었던 휴계소에서 아점을 먹는다라는 계획이 무색하게 목적지인 공주가 다가오는데도 도무지 휴계소가 나타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결국.... 휴계소 하나 만나지 못하고 첫번째 목적지인 공산성에 다달았습니다. 흑- 칼국수와 공산성 공산성 주차장에 차를 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