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3

[지오/크세니아 결혼식] 결혼식 준비준비

연초에 지오와 크세니아 결혼식을 위해서 예식장을 예약할 때만 하더라고 결혼식은 먼 이야기였습니다. 그러나 너무나 놀랍게도 시간은 휘리릭 지나갔고 어느덧 결혼식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네네 뭐든지 미리할 것이라고 마음을 먹지만 막사 닥치면 이런저런 일들이 터지는 것은 무엇인가요. 10월이 되자 모든 것들이 정신없이 돌아갑니다. 10.6일에 지오와 크세니아가 영국에서 날아왔습니다. 바로 한복을 맞추고, 웨딩 촬영용 옷들을 빌렸습니다. 이렇게 준비가 진행되는 중에 사돈댁과 친척들과 지오/크세니아 친구들이 도착을 합니다. 일단 만나서 반가웠지만 지체할 시간 없이 역시나 한복을 맞추고 등등 필요한 결혼 준비를 합니다. 네네 최근에 이렇게 많은 예약을 동시에 진행한 적이 없었던 것 같았습니다. 정말로 간만에 북적..

사는 이야기 2023.12.09

결혼준비 중인 지오네

다음 달이면 지오와 크세니아의 결혼식이 한국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아무래도 여러나라에서 사람들도 모이고 지오와 크세니아는 영국에 있다가 보니 한국에서 이래저래 준비할 것들이 있네요. 주로 지오 엄마가 주도해서 청첩장도 만들고, 한복도 맞추고, 포토 테이블에 올려둘 사진이나 기러기나 드라이 플라워들을 만드는 주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가 시작되면서 '아 아직 멀었구나' 했었는데 이렇게 휙휙 결혼식은 다가오네요. 지오와 크세니아도 나름 영국에서 결혼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네네 물론 얼마전에 보내준 위쪽 사진을 보면 지오는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 그런 느낌도 듭니다만. 이번 가을은 북적거리고 가족들이 모이는 그런 시간이 될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사는 이야기 2023.09.09

지오가 결혼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지난 4월1일에 (네네 만우절이었지만 그런 얘기가 아닙니다 -_-;;;) 지오가 영국에서 결혼을 했습니다. 벌써 며느리를 봤다는 상황이 믿겨지지가 않았지만 뭐 둘이서 언젠가 결혼할 줄 알고 있었죠. 새로운 가족이 한 명 더 생겨서 너무 기쁜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뭐 비록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으로 인해서 인터넷으로 지켜봐야 했지만 새로운 커플은 정말 즐거운 표정이었습니다. 네네, 빠른 시간 내에 온 가족들의 축하를 받으면서 결혼 피로연을 한국과 러시아에서 가지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사는 이야기 2021.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