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가 시작되었으나…. 올 해도 여름휴가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게 코로나 상황이 별로 좋아지는 분위기가 아니네요. 게다가 회사에서도 “왠만하면 집에 있지?” 하는 무언의 압력이 들어오기도 했고요 강원도 쪽으로 짧게나마 여행을 가려고 했으나, 이번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목을 잡는군요. 결국 코로나+비+게으름 (이 가족의 지병이죠)이 겹쳐서 그냥 집에서 빈둥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아침, 문득 하늘을 보니 너무 맑네요. 이렇게 여행의 기분이 들어간 지오네는 대충 씻고, 차에 시동을 걸고 짧은 당일치기 여행을 시작합니다. 네, 오늘은 강화도 맛보기 여행이라고나 할까요. 강화도의 초입과 강화읍을 돌아다녔습니다. 갑곶돈대 열심히 차를 달려 강화대교를 넘어 강화도로 넘어가면 바로 갑곶돈대를 만날 수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