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이삿짐을 보냈습니다

지오네Blog 2018. 6. 11. 16:46

네네 앞에 글들을 보시면 지오네는 정든 호치민시를 떠나서 U Town으로 이동을 한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지난 토요일에 지오네는 짐들을 슥슥 꾸려서 보냈답니다.

이제 지오네 짐들은 어느 한 컨테이너에서 꾸벅거리면서 한국으로 가는 도중이겠군요.


토요일에 겨우겨우 일어나서 커피 한 잔을 하고 있는데 아침 일찍부터 이삿짐 회사 직원들이 들이닥쳐서 짐들을 포장하기 시작했습니다.





한참 동안 시끄럽고 번잡한 시간이 흐르고 지오아빠가 나간 물건들에 사인을 해주자 쉬쉬식 하고 짐들과 일꾼들이 사라집니다.

얼마 짐이 없어서인지 그래도 12시 전에 모든 포장이 끝나더군요.


그리고 집안을 봤더니








네, 뭐 대충 이런 분위기입니다.

앞으로 2주는 더 베트남에서 살아야하는데 너무 썰렁하네요.


막상 짐을 보내고 나니 베트남을 떠난다는 마음이 확-하고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