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유럽

로마행 D-1

지오네Blog 2013. 3. 30. 15:30



맑은 아침이 밝았습니다.

하기사 두바이 아침의 90% 이상은 맑은 아침이기에 뭐 대단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오늘 아침은 다른 것이죠.

바로 내일 지오네 가족이 로마로 2013년도 첫 해외여행을 그러니까 부활절을 핑계된 또 한 번의 여행을 떠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일단은 주말아침이고 교회가는 날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늦잠을 자고 일어나서 (네네, 게으른 가족입니다) 대충 오트밀로 아침을 해결했습니다.


당황스럽게도, 지오와 지오 엄마는 도데체 내일 여행을 가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각자 자기 취미생활에 빠져서 허우적대고 있습니다. 게다가 조금 있다가 영화보러 가자고 꼬시기까지 하네요.

하아- 여행 최종 점검도 해야하는데 암튼 내일 여행을 갑니다요.

짐은 언제 꾸리고 등등등이 밀려오네요.


로마의 날시는 도데체 어떨지 궁금무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