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는 역시나 겨울이 제일 좋은 계절입니다.겨울이 오면 기후가 일단 사람이 살 수 있는 온도범위로 떨어지고, 습도도 낮아지고, 시원한 바람도 불고, 하늘도 맑아지면서 모래바람이 잦아듭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없어서 지오네는 수영복과 바베큐 도구를 챙겨서 두바이와 샤르쟈 경계에 있는 al Mamzar Park로 차를 몰았습니다. 일단 배를 채우기로 하고 바베큐 지정장소에 갔지만 너무 이른 시간이라 (11시 50분경 -_-;;;;) 아직 청소중이더군요.일단 벤치에 앉아서 수다를 떨면서 바베큐틀이 청소되기를 기다렸습니다. 오늘 들고 간 바베큐 재료들 입니다. 아이스박스가 보이죠? 드디어 바베큐 틀이 청소가 끝났습니다. 자, 슬슬 작업에 들어가볼까요? 불을 피우고 준비해간 양고기와 새우를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