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3

베트남 중부지방 여행기 (5)

보트 트립 (2004.5.29) 다음 날도 역시나 맑고 화창하더군요. 아아 세상에 우리가 묵었던 방갈로는 전용 가든이 딸려있었다는 거 아닙니까. 참고로 사진은 잘난척 하는 지오 아침을 먹고는 보트를 빌려서 트립을 나갔습니다. 조용한 강을 슥슥 배가 지나가면서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우리가 사는 남부와는 달리 강물이 파란게 아름다웠습니다. 다시 리죠트로 돌아와서 차에 몸을 싣고는 지오아빠가 1999년부터 가보고 싶어하던 후에로 떠났습니다

여행기/베트남 2008.05.10

베트남 중부지방 여행기 (4)

호이안 리버사이드 리죠트와 밤거리 (2004.5.28) 원래는 호이안 시사이드 리죠트(Hoi An Seaside Resort)를 예약하려고 했습니다.그런데 소장 비서인 안이 와서 "오오 거기는 별로라구요. 새로 지은 곳을 소개시켜 줄께여" 하면서 친구를 통해 몰래 업그레이드까지 시켜줬습니다. 그래서 간 호이안 리버사이드 리죠트는 아아 정말이지 멋있는 곳이었습니다. 친절과 서비스는 장난이 아니더군요. 새로 정리한 방에는 침대와 베개와 수건들 사이와 심지어 화장실 변기 안에까지 생화로 장식을 했고...작은 연못에는 시간에 맞춰서 다른 색의 꽃이 피는 연꽃을 심었고,자기전에 심심할까봐 쵸컬릿과 함께 잠자리에서 읽을 작은 글들을 돌돌말아서 벼개맡에 두더군요. 저녁이 되자..... 저쪽 가족은 피곤하다고 들어누었..

여행기/베트남 2008.05.10

베트남 중부지방 여행기 (3)

아름다운 호이안 (2004.5.28) 다낭에서 호이안 (Hoi An) 까지는 그리 멀지 않습니다. 봉고를 타고 신나게 풍풍 달려갔습니다. 호이안은 해상 실크로드의 중심도시 중 하나로 예로부터 비단을 이용한 산업과 이를 무역하기 위한 장사가 성행했던 곳입니다. 덕분에 호이안의 구시가는 아직도 그 시절의 모습들을 많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먼저 실크를 만드는 공장을 구경했지요. 호이안의 명물은 바로 이 비단으로 만든 등!!!아직도 전기가 그리 많이 들어오지 않는 호이안에 밤을 아름답게 밝힙니다.물론 등을 하나 아니 두 개 구입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아름답다는 호이안의 밤은 다음 페이지에 나올 겁니다요. 어떤 면으로는 그대로 둔다라는 것이 가장 아름답게 보존을 한다라는 그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위쪽은 일본..

여행기/베트남 2008.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