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4

[소소한 나들이] 국립중앙박물과 토우 특별전

(20203.7.22 토) 네네 지오네는 박물관에서 하는 특별전을 좋아합니다. 이번에도 토요일을 맞이해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하는 특별전인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에 다녀왔습니다. 옆쪽에서는 영국 내셔널 갤러리 특별전이 진행되고 있었지만 사람들이 많네요. 학생들 방학 끝나고 노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삼국시대 초기 불교가 들어오기 전에 부장품과 토기들에 장식된 토우들이 전시중이었습니다. 뭐랄까 수수하다고 할까 해학적이라고 할까 정감이 가는 모습들이었습니다. 위쪽 사진에서 지붕위에 있는 고양이를 눈치채셨나요. 생활의 모습이 묻어나는 그런 전시물들이었습니다.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들, 술취해서 널부러진 사람들, 동물들, 어류 등등이 소박한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특별전은 방학기간 동안 무료로 진행되..

여행기/한국 2023.07.28

[소소한 나들이] 대동여지도 특별전

(2023.6.24)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리는 대동여지도 특별전에 다녀왔습니다. 지오 아빠 직업상 지도를 볼 일이 많은데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지도인 대동여지도 특별전이 있다고 하니 냉큼 다녀왔죠. 여러장의 목판으로 나뉘어진 지도를 인쇄하고 세부사항을 추가하는 식으로 만들어진 대동여지도는.... 네네 엄청 큰 크기였습니다. 지오네는 설명을 읽고 나서 바로 그 동안 돌아다녔거나 살았던 곳들을 찾아봤습니다. 네네 단순하죠 ^^ 원본 지도 옆쪽 바닥에 사본을 펼쳐 두어서 지도를 가까이에서 들어다볼 수 있도록 했네요. 좋은 아이디어네요. 덕분에 여기저기 지도를 열심히도 들여다볼 수 있었죠. 박물관을 나와서 근처에 있는 평안도 만둣집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 주소 :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30 대우복합빌딩 ..

여행기/한국 2023.07.28

[소소한 여행] 국립중앙박물관 아즈테카

박물관 특별전이 시작한다 지난 번에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이었던 ‘漆, 아시아를 칠하다’에서 좋은 경험을 한 지오네는 이번에도 특별전이 열린다는 말에 한껏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특별전의 제목은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 아스테카’ 입니다. 멕시코의 바탕이 된 문명이라는 아스테카 문명과 관련된 전시입니다. 아스테카, 잉카, 마야 등 중미 고대문명들은 아는듯 하면서도 잘 모르지만 왠지 이국적이고 신기할 것 같았죠. 결국 냉큼 인터넷으로 표를 예약하고 맑은 토요일 하늘을 즐기면서 국립중앙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아즈테카 문명을 만나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번 전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특별전에 대한 믿음이 높아지네요. 먼저 들어가면 아즈테카 문명의 신화를 설명하는 곳이 나옵니다. 전시물과 영상이..

여행기/한국 2022.08.10

[소소한 여행] 漆, 아시아를 칠하다 특별전

도시에 사는 즐거움 집에서 얼마만 나가면 바닷가가 있거나, 아름다운 산이 있으면 즐거울 것입니다. 그럼 바닷가나 산에서 얼마간 떨어져 있는 도시의 즐거움은 뭘까요. 아마도 지오 아빠 생각에는 이런저런 전시회들이 있다는 것 같습니다. 굳이 몇 시간이나 차를 몰고 나서지 않더라도 버스나 지하철로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전시회가 있다는 것이 큰 도시에 사는 즐거움이겠지요. 오늘도 얼마 전에 봐두었던 전시회 하나를 다녀왔습니다. 바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특별전 형식으로 하는 ‘漆, 아시아를 칠하다’ 였습니다. 인터넷으로 전날 표를 예약하고 (3,000원),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지하철을 타고 국립중앙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박물관 특별전 박물관의 전시도 좋지만 특별전은 뭔가 다르죠. 특별전은 뭐랄까 주제성이 강하..

여행기/한국 2022.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