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2

지오네 여름

지난 포스팅에서 이야기 했듯이 이번 여름은 지오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으며, 엄청난 외식과 음주 등등으로 인해 온 가족이 통통해지고 있답니다. 이번 포스팅은 그 동안 있었던 지오네 여름 이야기입니다. 지오를 픽업하러 서울 갔을 적에 들린 국립중앙박물관 에트루리아 전시회입니다.간만에 흥미로운 전시였습니다. 더운 날 경주도 놀러갔다 왔죠.온 가족이 카트도 타고, 쌈밥정식도 먹고, 차도 한 잔 했습니다. 그리고 쇼핑을 하기 위해 부산아웃렛몰도 찾았습니다.네네, 원래 가려던 곳은 아니었지만 어찌어찌 하다가 보니 (내비가 잘못했죠) 이 곳을 찾았습니다.부산 돼지국밥을 먹어주고 이런저런 쇼핑을 했죠. 비가 줄줄 내리는 날 울산의 자랑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을 보러 다녀왔습니다.개울..

사는 이야기 2019.08.31

지오 엄마의 플리마켓

지오 엄마는 비즈공예를 취미로 삼고 있답니다. (지오엄마 홈페이지를 봐주세요)언젠가부터 지오 엄마의 이 취미는 발전을 거듭하여 비즈공예 작품을 남들에게도 인정을 받고 싶다라든지 아니면 이걸 팔아서 타인의 돈을 수금해보겠다던지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이런 와중(?)에 지오네는 새로운 도시로 이사를 오고, 어느 정도 짐 정리가 끝난 지오 엄마는 인터넷을 뒤적거려서 집 근처에서 뮤직 페스티벌이 열리고 이 행사의 일부로 플리마켓이 개최된다는 것을 알게되었죠.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지오엄마는 추최측에 연락을 해서 참가비 3만원을 내고 자그마한 부스 하나를 얻었답니다.이번 포스팅은 장장 3일간 지속되었던 지오엄마의 첫 플리마켓 이야기랍니다. 준비편 (모르면 즐거운 것이지) 막상 일은 저질러 버렸고, 플..

사는 이야기 2018.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