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다가왔죠 아무리 지오네가 사는 곳이 따뜻한 남쪽나라라고는 하지만 겨울이 다가오자 추위도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저녁을 먹으려고 동네에 나갔더니 차가워진 기온과 함께 성탄장식들이 지오네를 맞이합니다.문득 이 시점부터 ‘아 성탄절이 다가왔구나’ 하는 마음이 들기 시작했답니다. 성탄 장식을 하세 어쩐지 간만에 온 한국에서의 12월은 너무 정신이 없더군요. 덕분에 차일피일 미루다가 성탄장식은 정작 12월 중순이 되서야 했답니다.새로운 집에 처음으로 장식을 하느라 이런저런 생각을 했었지만 막상 시작을 하니 뭐랄까 마치 처음부터 이렇게 장식을 했어왔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된 것 같습니다. 거실에 앉아서 불들을 켜고 있으니 정말로 성탄절이 지오네 집으로 성큼 다가서는 그런 훈훈한 느낌이 드네요. 지오를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