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4

2018년 추석 이야기 3 -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각석

자 떠나볼까나 오늘은 역시나 울산 12경 중에 하나인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을 보러가는 날입니다. 울산을 가로지르는 태화강의 상류인 대곡천 옆에 오래된 암각화들이 있는데, 신석기 시대부터 이런저런 모양들을 새겨둔 뭐랄까 중요한 곳이라고 들었습니다. 게다가 워낙 풍광이 아름다워서 신라시대부터 여러 사람들이 놀러갔던 곳이라고도 하네요. 지도를 보니 주변에 암 것도 없는 것으로 추정되어 아침에 일어나서 커피를 내려서 보온병에 넣고, 물을 챙기고, 몽셜통통도 챙겼습니다.결과적으로 어제와는 달리 오늘은 챙기기 잘 했답니다. 자동차에 시동을 걸고 네비게이션을 믿고 울산암각화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울산암각화박물관 차를 달려서 도착한 곳은 울산암각화박물관입니다.- 주소 :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반구대안길 2..

여행기/한국 2018.09.25

2018년 추석 이야기 2 - 대왕암 공원

추석 날 아침 아침에 일어났더니 날이 엄청나게 맑더군요. 역시나 울 나라 최고의 날씨는 추석 무렵인 것 같습니다. 커피를 한 잔 마시고 아마도 추석 당일이기에 가게들이 열지 않았을 것을 대비해서, 물도 챙기고 삼각김밥도 구입해서 차에다가 실었습니다. 그리고 바닷가임을 고려해서 윈드브레이커도 챙겼죠. 오늘 갈 곳은 지오네 집에서 약 30분 정도 차를 타고 가면 되는 동해쪽에 있는 ‘대왕암공원’입니다. 우리나라 동남단에서 동해쪽으로 가장 뾰족하게 나온 부분의 끝지점에 해당하는 곳이랍니다.- 주소 :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 산907- 홈페이지 : http://daewangam.donggu.ulsan.kr 대왕암 공원은 인터넷에 나와 있는 설명을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대왕암은 물에서 떨어져 나가려고 몸부림치..

여행기/한국 2018.09.25

2018년 추석 이야기 1 - 연휴 첫째날과 둘째날

추석 연휴를 맞이하다 그 동안 외국에를 빨빨거리면서 돌아다니고 살았던 관계로 추석 특히나 추석 연휴라는 개념이 없었던 지오네 입니다.그러다가 장장 10여년만에 고국(?)에 돌아와서 남들 다 하는 추석 연휴를 맞이하게 되자 어쩐지 마음이 들뜨는군요.게다가 새로운 동네에서 맞이하는 추석이라 이래저래 신기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지오네 추석은 왠지 이렇게 쓰면 간만에 친척들이 모여서 등등 뭐 이런 화면이 펼쳐져야 할 것만 같지만 지오도 외국에 있고, 어머니도 외국으로 봉사를 가시고 등등 해서 정작 추석이지만 소소하게 음식이나 해먹으면서 빈둥대는 그런 시간을 맞이했습니다.결국 외국에 살 때와 비슷하게 전화로 양가에 인사를 보내고, 지오에게 강요해서 추석인사를 받았답니다. 뭐랄까 덕분에 이 포스팅은 ‘지오네..

여행기/한국 2018.09.25

즐거운 추석 연휴 되세요

인터넷을 보니 추석 연휴를 맞이해서 많은 사람들이 고향으로 가거나 여행을 떠나고 있네요. 지오네가 살고 있는 베트남에도 추석이 있습니다.베트남 말로 쭝투(Trung Thu, 중추절 할 때 중추입니다)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처럼 큰 명절은 아니고, 베트남 전쟁이 끝나고 고아들이 많이 생기자 호치민 주석의 제안에 의해 베트남은 추석을 '아이들을 위한 날'로 만들었습니다.덕분에 휴일도 아니고, 월병이나 먹고, 아이들에게 선물을 사주는 그런 날입니다. 한국에 계신 분들 시원한 기후와 맛있는 음식과 가족들과 따뜻한 만남을 즐기시기 바랍니다.지오네는 더 따뜻한 기후에서 평범한 추석을 보낼 예정입니다.아, 생각해보니 지오는 시원한(?) 기후를 아에 추석이라고는 없는 곳에서 보내겠군요.

사는 이야기 2017.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