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는 옆동네 이전에 서울 근처에 살때 경주에 놀러간다는 것은 뭐랄까 이 번에 가서 ㅇㅇ도 보아야 하고 ㅌㅌ도 방문하고 등등의 나름 큰 계획을 세워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경주라는 도시는 지오네가 살고 있는 곳 바로 옆 도시랍니다. 이런 이유로 뭐랄까 가벼운 마음으로 가을을 맞이한 경주를 찾아갔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요사이 뜨고 있다는 황리단길과 가을을 맞이해서 핑크색을 자랑하는 핑크뮬리를 보는 것이 목적이었죠. 경주가는 길과 주차하기 어제 등산으로 인해서 근육통에 시달렸지만 놀러가겠다는 정신 하나로 아침에 몸을 일으켰습니다. 아아- 나이 때문인가요. 자동차에 시동을 켜고 내비를 세팅하고 경주로 차를 몰았습니다.평소에 거의 사용하지 않는 자동차 녀석이 놀랐을 것 같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