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아침 여행 시작 알람 소리에 일어나서 창밖을 보니 맑은 하늘이 지오네를 맞이합니다. 그 동안 주말만 되면 우중충한 날씨를 보였는데 오늘은 다른 느낌입니다. 이런 이유로 소소한 여행 하나를 계획했습니다. 세수를 하고 차를 몰고 교회로 향했습니다. 네네 이 번 주는 성령강림주일이네요. 붉은색으로 꾸며진 강단이 아름다웠습니다. 예배가 끝나고 주차장에서 시동을 걸고 오늘의 목적지인 연천 호로고루로 향했습니다. 주일이라 차가 붐비지 않는 서울-문산 고속도로를 달렸습니다. 아아 이런 식으로만 운전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호로고루 인근부터는 길이 좁네요. 아마도 길을 넓히는 공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보아 조만간 편하게 도착할 수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차들이 서로 교호하기에는 힘든 운전을 해야했습니다. 연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