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3

[양양 여행] 양양으로 가자!

양양 가는 길 아침에 일어나서 자동차 시동을 걸고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놀러 가는 날은 왜 이리 몸이 가뿐한 것일까요 -_-a 어제가 어린이 날이었지만 오늘은 평일이라서 그다지 길은 막히지 않았습니다. 네, 뭐 일부 구간은 정체였지만 뭐 이렇게 맑고 멋진 봄날에 이 정도는 참을만 했습니다. 양양고속도로를 달리다가 가평 휴게소에 들려서 커피 한 잔과 함께 핫바를 먹어줬습니다. 역시 핫바는 휴게소에서 먹는 녀석이 가장 맛있는 것 같네요. 가평 휴게소에서 다시 에너지를 회복한 지오네는 오늘의 목적지로 신나게 차를 몰았죠. 첫 목적지는 물치항 이번 여행 첫 목적지는 바로 물치항입니다. 예전에 지오와 아주 오래전에 왔었던 곳인데, 그 때 느낌이 좋아서 다시 찾았답니다. (이전 포스팅) 그리고 물치항은…. 뭐랄까 ..

여행기/한국 2021.05.08

[양양 여행] 5월 여행을 계획하다

이메일 하나를 받다 여느 날과 다름없는 오후의 시간이 흐르고 있었죠. 허부적거리면서 일을 하고 있는 지오 아빠에게 이메일이 하나 도착을 합니다. 뭔가 평소에 받는 이메일과 다른 느낌이 들어서 읽어보니 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자자 그러니까 그 동안 수고들 했어요. 노동절이 올 해는 주말인 점 등등을 고려해서 5/6일을 자체 휴일로 선포하니 연차들 붙여서 연휴로 만들어 봅시다” 지오 아빠네 회사가 평소에 보여주지 않는 신박한 아이디어를 낸 것이었죠. 떨리는 마음으로 잽싸게 지오 엄마에게 카톡을 날렸고, 집으로 돌아와 여행지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이렇게 한 통의 이메일로 시작됩니다. 그렇습니다. 그 동안 소위 ‘소소한 여행’만 다니던 지오네가 드뎌 간만에 제대로 된 여행을 하게된 것이죠. 그..

여행기/한국 2021.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