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녀온 곳은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인 (네네 지오네는 특별전 좋아라 합니다) 수투파의 숲입니다. 왠지 초기 인도는 신비롭겠지 하는 마음으로 찾아간 전시회였습니다. 스투파는 전시회 설명에 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스투파는 불교에서 부처나 훌륭한 승려의 사리를 모신 탑을 뜻하는 인도의 옛말입니다. 인도의 스투파는 우리나라의 탑과 달리 둥근 언덕이나 거대한 왕릉처럼 생겼습니다. 스투파와 스투파를 둘러싼 울타리에는 아름다운 조각이 장식되어 있어 울타리를 따라 돌면 셀 수 없이 많은 인도의 신과 석가모니 이야기를 만나게 됩니다. 아쉽게도 대부분의 스투파가 세월의 풍파 속에 무너져 원래 모습을 잃고 이제는 장식 조각만 남아 있을 뿐입니다. 인도 북부에서 시작된 불교가 기원전 4세기부터 인도 남부 (정확히는 중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