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7. 17-21) 그러니까 어제 숙소는 위의 지도에서 플리머스와 홀스워시 사이 어드멘가 그러니까 중간 정도에 있는 녹색지역인 엑스무어 인근에 있는 곳이었죠. 오늘은 데본 지방의 홀스워시 (이것도 작은 마을이죠) 인근에 있는 웬 농가 (도무지 좌표가 기억나지 않네요)로 가는 날입니다.물론 후배 졸업을 위한 프로젝트를 하러 온 것이지만 일단 바닷가를 봤기 때문에 놀고 가기로 했습니다. 이 이외에도 이동 중간중간에 괜찮은 곳들이 있으면 그러니까 엑스무어 지역을 관통했기 때문에 곳곳에 아름다운 곳들이 있었기 때문에 차를 세우고 놀아댔습니다. 이렇게 계곡에서도 한 장을 찍고 왠 동네에 있는 시소를 타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저녁 무렵이 되서야 농장에 도착을 할 수 있었죠. 농장에 도착해서 차에서..